반짝이지 않아도 사랑이 된다
나민애 지음 / &(앤드)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반짝이지 않아도 사랑이 된다

저자 나민애

출판사 앤드 


괜히 읽었다.... 응??

스치면서 눈에 들어온 활자에 놀라 다시 올라가서 찾았다.


* 추천의 글이었다.

추천의 글 첫머리에 괜히 읽었다?? 


괜히 읽었다. 

꼭 내 마음을 들킨 듯 싶다. 

어쩌지?

이 사람이 내 딸이고 이 글들이 내 딸의 것인데, 몹시 추운 겨울밤, 

나는 내 딸의 글을 읽으며 떨기도 하고 울먹이기도 했다. 

딸아이의 떨림이 나의 떨림이기도 해서 그랬다. 

- 나태주(시인, 나민애 교수의 아버지)


괜히 읽었다는 말이 이해가 갔다. 





저자 나민애의 친필이리라 

우리 모두에게 전하고픈 메세지,


이 한마디에 위로부터 받고 

반짝이지 않아도 사랑이 된다는 책의 제목에서 또 한 번 위로를 받고 

책을 읽어간다. 






"괜찮아, 하고 싶은 거 하나만 열심히 하고, 

나머지는 적당히 해, 그래도 된다. 

그럼, 되고 말고."


얼마나 쉼을 주는 말인가,

뭐에 쫓기듯 정신없이 살아가던 길목에서 누군가 길을 막아 서기라도 한 것처럼 이 말 한마디가 정신을 차리게 한다. 

듣고 싶었던 말, 

그리고 겉으로 보기에 열심히 살지 않는 것 같은 사람도 

마음 속에서는 한 없이 정신이 없다는 것을 어느 날 발견했다.

다만 방향을 찾지 못해 발을 내딛지 못하고 있었던 것 뿐이라는 것을..

그래서 한량으로 오해를 받고 있다는 것을

그의 마음 안에 들어가 보고서야 발견했다. 

나도 그에게 말해주고 싶다.

괜찮다고, 

하고 싶은 거 하나만 찾아서 그거 하라고.

그도 못 찾겠으면 뭐든 하나만 하라고,

그리고 자책하지 말라고, 


나민애 저자의 에세이 속에서 여러 사람을 만난다.

딸의 인생

엄마의 인생

아내의 인생

지식인의 인생

이 모든 통합이 자신 한 사람이라는 것

우리 모두는 이러한 삶을 살아간다.

이 중에 하나만 할 수는 없다. 

나는 이 중에 둘은 플러스가 되어버렸다. 

ㅋㅋ 그래서 부자다

가진 게 더 많으니까~




나에겐 이런 열정은 없다.

영혼까지 갈아 넣을 만큼,,,이만한 열정은 부여 받지 못한 듯 하다. 

이런 열정의 삶을 통해 깨달은 비밀들을 독자들에게 

풀어놓은 책 '반짝이지 않아도 사랑이 된다' 

책을 접하면서 저자의 마음을 안고, 

내게 주어진 시간들을 잘 조절하며 살아가게 된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