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프로방스
피터 메일 지음, 강주헌 옮김 / 효형출판 / 200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구립도서관에서 우연히 빌려 읽어 보았다가 소장하려고 구매하게 된 책입니다.

옛날판인 '프로방스에서의 1년'보다 글씨 간격도 딱 좋고 아름다운 삽화가 들어가 있어서 읽을때도 참 기분좋게 읽을 수 있는 책이네요.

영국인 부부가 프랑스의 프로방스에서 1년간 살았던 이야기인데 어쩜 이렇게 이웃과 음식들을 맛나게 표현할수 있는지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마치 내가 프로방스에서 살고 있는듯 모든 표현들이 생생하네요. 유럽을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 늘 꿈만 꾸어온 저에게는 이 노부부가 마냥 부럽기도 하네요.

제가 가장 아끼는 책중의 하나로 이 책을 리스트에 넣어두었답니다.

이와 비슷한 책으로는 미국인 부부의 이탈리아 토스카나 정착기를 다룬 '토스카나, 달콤한 내인생'이 있는데요, 차이가 있다면 '나의 프로방스'가 이웃들을 정겹고 따듯하게 묘사한 반면 - 게으른 이웃까지도 말이지요. - '토스카나, 달콤한 내인생'은 땅과 집공사를 두고 이웃과 살벌하게 싸워대는 과정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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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a 2009-04-01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앨리스님 덕분에 토스카나 책도 구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