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푸가 - 철학자 김진영의 이별 일기
김진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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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에 관한 86개의 단상들을 읽으며 이제는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어떤 날을 떠올렸습니다. 당시엔 모든 걸 다 잃은듯 했는데 이별 이후의 삶은 결코 사랑없음이나 끝이 아니군요. 빛나는 시간이군요. 잊고 지냈던, 잃어버렸던 감정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건져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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