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 구글 인사 책임자가 직접 공개하는 인재 등용의 비밀
라즐로 복 지음, 이경식 옮김, 유정식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좋다. 부럽다.
이렇게 직원을 위하는 일에 회사가 자원을 투자하고 지지해주는 곳이 있다니.
굉장하다.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해볼때마다 통계적으로 신뢰할만한 수치를 뽑아내고 피드백을 받고 다시 시도하고ㅡ
말그대로 trial, error and correction 사이클이 내재화된 조직이라니.

기술 관련 업무에서야 당연한거지지만 인사과에서!?!?!?!

내가 보았던 회사들의 인사과들은 규모에 관계없이 정말 직원을 위하는게 뭘까라기 보단 그냥 정해진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일뿐이었는데.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뭔가를 시행하는데 비용이 많이 드니까 더 소극적이되고 변하지 않는것이 직원에 대한 것이라고 보고 느껴왔었다

하다못해 커피믹스와 블랙커피를 두는 것도 블랙은 아예 없거나 하루에 20-30개씩만 비치하고 동나면 다음날까지 블랙커피는 없는거임(블랙이 더 비싼데 인기는 많으므로)
물론 실제 휴게실의 경비지출은 인사과담당은 아니라서 그에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다고 하겠지만
그런 경비지출의 방향을 제시하고 건의하는 것 또한 인사과의 역할일수도 있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다


뭐, 우리나라 현실에서는.....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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