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무서운 수학 - 문제를 풀면 소름 돋는 무서운 수학
고바야시 마루마루 지음, 아키 아라타 그림, 송지현 옮김 / 다산어린이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이들 방학과 함께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밖에서 조금만 활동을 해도 땀이 뻘뻘 나는 매우 더운 여름 날씨여서 아이들과 바깥활동을 하기가 매우 어려운데요, 밖으로 나가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집에서 에어컨을 빵빵 틀며 재미있게 읽기 좋은 책을 발견하여 추천하고자 합니다.

저희 아이는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신비 아파트 같은 만화를 자주 보는 초등학생인데요, 책을 보자마자 매우 좋아하며 읽어 내려갔습니다.

책은 미호라는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귀여운 아이가 이야기를 소개해 주는데, 총 36가지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야기는 여러 미스터리한 일들이 수록되어 있고, 이것을 생각하며 문제를 풀어야 답을 맞힐 수 있습니다. 문제를 이해하여 수학을 풀어야 하므로, 생각하며 사고하는 서술형 문제를 푸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재미없고 지루한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오싹하고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읽으며 서술형 문제를 풀어나가므로 수학 문제를 풀면서도 더욱 재미있고 스릴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제일 무서워했던 챕터는 <25. 빨간 옷을 입은 여자는 몇 명일까?> 였는데요,

역에서 주인공 쇼타의 집까지는 595m이고, 40m마다 빨간 옷을 입은 여자가 서있어서 쇼타는 집에 도착하기까지 빨간 옷을 입은 여자 몇 명을 지나쳐야 할까?라는 문제였습니다.

595/40=14... 35 이여서 지나쳐야 되는 여자의 수는 14명인데요, 혹시 15명이 있다면 집 안까지 들어와 있는 것 아닌지 상상하며 무서워하였습니다.

​무서워하면서도 재미있게 읽고 문제를 풀어나가며 수학 능력을 쑥쑥 올려주는 [문제를 풀면 소름 돋는 더 무서운 수학] 책을 무더운 여름날 수학을 어려워하거나 재미있게 수학을 공부하고 싶어 하는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