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 아이가 빼놓지 않고 보는 신비 아파트 ZERO 두 번째 이야기의 1권이 애니 북으로 발간되었습니다.
티브이에서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애니 북은 보고 싶을 때 수시로 꺼내서 보면 되기 때문에 아이가 매우 좋아하는 책입니다.
전편에서 사신 라미아의 위협을 가까스로 막은 가운데, 강림이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고, 레드아이로 변한 상황은 아직 해결되지 못한 상황인 가운데, 신비와 친구들에게는 또다시 새로운 사건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첫 번째 이야기인 제12화는 <귀신님 오셨습니까? 금지된 주문 분신사바>입니다.
발레 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무용부 친구들은 연우의 험담을 합니다. 바로 연우가 세현이를 뒤에서 험담을 했다고 하는 것인데요, 세현이가 머리끈을 잃어버렸는데, 연우가 똑같은 머리끈을 하고 있다고도 수군댑니다. 그러다가 친구들은 발레 대회에 누가 나가는지 촛불을 켜고 분신사바 주문을 외우며 물어보게 되는데, 귀신은 머리끈을 가져간 사람과 발레 대회를 나가는 사람이 모두 연우라고 대답해 줍니다. 친구들은 이 소식을 세현이에게 말해주게 되고, 친구들의 말을 듣은 세현이는 연우에게 따지게 되는데, 사실은 분신사바 악귀인 백초귀가 마음대로 말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세현이와 연우는 단짝 친구였습니다. 그러나 친구들의 이간질로 둘이 사이가 멀어진 것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세현이는 분신사바를 하게 되고, 인간의 마음을 타락시켜서 영혼을 잡아먹는 악귀인 백초귀가 나타나 세현이의 영혼을 빼앗으려고 하는 순간, 하리와 친구들이 나타나 이들을 구해주게 되고 오해라는 것을 알게 된 연우와 세현이는 서로 화해하게 됩니다.
<13화> 달콤한 중독, 사라진 아이들의 비밀 <14화> 잔혹한 웃음, 스마일 챌린지 <15화> 공포의 도서관, 4층 괴담의 진실 <16화> 위기의 가족여행, 오싹한 귀신 캠핑장까지 총 5개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흘러갑니다.
공포와 교훈과 재미, 때로는 슬픈 사연까지 다이내믹한 상황이 펼쳐지는 신비 아파트~ 이번 시리즈도 매우 재미있게 아이가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매우 기대가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