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간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바 가쓰미 지음, 양지영 옮김, 민경훈 감수 / 성안당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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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단어인 체간이란 무엇일까?

p.24 몸은 두부, 상지(팔), 체간, 하지(다리)로 나뉘는데, 체간이란 흉부(가슴), 배부(등), 복부(배), 요부(허리)의 네 부분으로 구성된 몸통을 말한다. 척추나 골반의 방향, 각도에 영향을 주는 근육이 집중되어 있어서 자세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이 체간이다.

즉, 체간은 동작의 기점이 되고 자세를 유지하는 몸의 중요 근육으로 머리와, 목, 팔다리를 제외한 부분(주로 가슴, 등, 배, 허리)을 말한다.



날씬해도 자세가 구부정하거나 표정이 어두워서 예뻐보이지 않는 이유, 핸드폰을 많이 하거나 오랜시간동안 자세가 안좋은 젊은층에서 많이 일어나는 '거북목', 등이 굽은 '새우등', 겉으로는 보기 좋아보여도 만성 요통, 부종등을 일으키는 '오리궁둥이', 몸이 틀어져 있어서 두통, 어깨결림등 체형을 불균형하게 만드는 '다리꼬기' 등은 모두 체간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나도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꼬는 습관이 있다. 다리를 꼬면 만성적으로 몸이 틀어져있다는 신호라고 한다. 숄더백을 한쪽으로만 맨다거나 다리를 습관적으로 꼬면 자세도 삐뚤어지고 골반도 조금씩 틀어진다고 하는데, 내가 딱 그 모양인것 같다.

체간을 단련하게 되면 쉽게 지치지 않는 몸을 만들수 있고,'제2의 뇌'인 장을 활성화하고, 수면의 질도 높아지며요통과 어깨결림에서 해방될수 있다고한다. 체간은 성장기 아이는 물론 시니어에게도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누구나 할수 있는 3가지 트레이닝으로 몸의 모드를 전환하기>

유연성을 높이는 스트레칭+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드로인 운동 + 몸의 근육을 단련하는 체간 트레이닝



<체간 트레이닝의 중요한 부분은 3주간 지속하는것>

p. 58 지속하려고 마음을 먹고 시작한 일이 일상의 습관으로 정착하는 분기점은 3주, 그것을 극복하는 요령은 초조해하지 않고, 무리하지 않고, 너무 열심히 하지 않는것이다.

(중략) 방법은 간단한데, 매일 하는일(습관)을 체간트레이닝으로 전환해서 세트로 하기만 하면 된다. 예를 들면 아침에 일어났을때, 샤워 후 자기 전에는 이불에서 꼭 스트레칭을 하며, 이를 닦고 거울앞에서 드로인 운동을 한다. 커피물이 끓을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나 정해놓고 보는 드라마의 광고시간을 이용해 트레이닝을 하는것이다. 실행하기 가장 쉬운 습관과 연결시켜 하루의 루틴으로 만들어보자.



마지막 장에서는 다양한 체간 트레이닝 실천법이 있다.

드로인운동, 스트레칭, 기본 트레이닝, 초급과 중급 트레이닝, 주니어 트레이닝, 아이와 함께하는 트레이닝, 시니어 트레이닝이 그림과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책만 봐도 충분히 잘 따라할수 있을것 같다.
각종 트레이닝을 보니 요가를 배울때의 자세와 비슷한것 같다. 무엇이든지 꾸준히 하는것이 중요한데, 책에서 알려준대로 일상생활속에서 꾸준히 실천해서 체간을 잘 단련시켜 건강하고 단단한 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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