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에 나온 말 처럼 가끔 누군가를 만날때 그 사람이 무심코 내뱉은 한마디에 기분이 상하고 생채기가 나서 다시 보고 싶지 않을때가 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을 탓하기 전에 나도 그런 사람이지 않을까. 그 모습이 바로 나의 모습이라는것을 알면 내가 살만하다고 한다. 다른 사람을 원망하거나 비난하기 보다는, 나 자신을 돌아보고 깨닫고 내가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하며, 다른사람에게는 너그러운 사람이 되자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이 모든것을 너무 늦게 깨달았다고 말하며, 기본에 충실할것, 모든 것이 관계이기 때문에 좋은 관계를 맺는것이 매우 중요하며, 모든것은 내 마음가짐에 달려있으므로, 틀린게 아니라 다르다고 인정하면 이해 못할것이 없을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타인의 공감에 지나치게 의존한다. 공감에 의존하면 중독되고 아프다고 한다. 타인의 공감에 중독되지 않으면 내가 나의 주인이 되어 좋은 감정을 선택할수 있다. " 공감해주면 좋고, 아니면 말고"
그리고 유머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유머지수는 웃기는 재능 뿐만이 아니라 웃는 재능까지 포함되는데, 소리내어 웃는 습관, 활짝 미소짓는 습관, 입꼬리와 눈꼬리까지 웃도록 거울을 보고 연습하라고 권하고 있다.
잘 웃는 사람이 사회성이 좋고, 성공한다고 하니, 앞으로 더 잘 웃어야겠다. :)
그리고 빈익빈 부익부 시대로 열등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티비나 유투브에서도 부자들이 참 많이 나오고, 부의 대물림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을 만나면 부럽기도하고 열등감에 사로잡힌다. 눈높이는 높아졌는데 현실은 그대로고 어쩔땐 괴롭기도 하다. 저자는 열등감에서 벗어나는 노력보다 먼저 나와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고 말한다. 인정할건 인정하고 노력할건 노력하면 내가 이룬성과는 더 작아도 성취감은 크게 다가올 것이며 열등감을 느끼게 하는 사람을 인정하고 관계를 잘 맺으면 볼것도 배울것도 많고, 나의 인맥지수도 높아지니 어떤 면에서 더 좋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대화할때 처음 부르는 호칭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호칭 때문에 첫 순간부터 기분이 상할때가 있다. 이름이나 직함을 되도록 명확히 하고, 존칭하는 표현을 쓰도록 주의하며, "자신을 어떻게 불려주면 좋은지 알려주기. 어떻게 불러주면 좋은지 상대방에게 물어보기. 한 템포만 늦춰 말하기."로 조언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