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나는 프로그래머다 - 뉴욕, 서울, 도쿄 개발자의 촌철살인 IT 이야기 팟캐스트 나는 프로그래머다 1
임백준.정도현.김호광 지음 / 한빛미디어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팟캐스트를 들으며, 

책이 나왔다고 하길래 서점에 가서 얼른 뒤적여보니 이거 완전 극본이더랍니다.

'아, 이럴바에야 그냥 팟캐스트 듣지 왜 굳이 책을?'

이러고 생각하다, 으흐흐 책을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에도 방송 관련 읽을거리들 이라고 풍성하게 링크가 달려있습니다.

한 주제에 대한 단편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아, 이건 이런거구나 라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죠.

방송 중 맛집 리스트도 있습니다.


팟캐스트가 귀로 듣는 방송이다보니, 즐겁고 아는 이야기가 귀에 쏙쏙 잘 들어옵니다.

아무래도 방송이 끝나면 내가 이걸 잘 몰랐는데, 이건 무슨 뜻이었지? 이 용어는 무엇이다냐. 고민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팟캐스트를 다시 틀어놓고 그 부분을 다시 듣고, 듣고, 또 듣고... (여긴 어디,나는 누구...)


책은 손을 뻗으면 그대로 잡힙니다.

그냥 목차 보고 페이지를 술렁술렁 넘기면 되요!

그러니 막 여기저기 알려서 읽히고 싶어요!

그리고 장담컨대, 왠만한 웹툰보다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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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배우는 영문 캘리그라피 - 캘리그라피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티애 김은정 지음 / 한빛라이프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혼자 배우는 영문 캘리그라피

http://cfile5.uf.tistory.com/image/2330D83D563F4EEC0374F4

김은정 | 2015 09

페이지 : 136

난이도 : 초급 

캘리그라피란?

어원적으로는아름답게 쓰다 뜻으로 동양에서 일컫는 () 해당. 원래는 붓이나 펜을 이용해서 종이나 천에 글씨를 쓰는 것으로서, 비석 등에 끌로 파서 새기는 에피그래피(epigraphy[])와는 구분지어졌으나, 비문 등도 아름답게 씌어진 것은 캘리그래피에 포함됨. 중국 등에서 고도로 발달하여 독립된 장르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슬람 권에서도 중요시되고 있음.

[네이버 지식백과] 캘리그래피 [calligraphy, calligraphie, Kalligraphie] (미술대사전(용어편), 1998., 한국사전연구사)

캘리그라피(Calligraphy) '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라는 뜻이나, 조형상으로는 의미전달의 수단이라는 문자의 본뜻을 떠나 유연하고 동적인 , 글자 자체의 독특한 번짐, 살짝 스쳐가는 효과, 여백의 균형미등 순수 조형의 관점에서 보는 것을 뜻한다

서예(書藝) 영어로 캘리그라피(Calligraphy) 번역되기도 하는데, 원래 calligraphy 아름다운 서체란 뜻을 지닌 그리스어 Kalligraphia에서 유래된 전문적인 핸드레터링 기술을 뜻한다. 이중에서 캘리그라피(calligraphy) Calli () 뜻하며, Graphy 화풍, 서풍, 서법, 기록법의 의미를 갖고 있다

, 개성적인 표현과 우연성이 중시되는 캘리그라피(Calligraphy) 기계적인 표현이 아닌 손으로 아름답고 개성있는 글자체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캘리그라피 [Calligraphy]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어원적으로는 아름답게 쓰다 뜻으로 동양에서 일컫는 () 해당. 원래는 붓이나 펜을 이용해서 종이나 천에 글씨를 쓰는 것으로서, 비석 등에 끌로 파서 새기는 에피그래피(epigraphy[])와는 구분지어졌으나, 비문 등도 아름답게 씌어진 것은 캘리그래피에 포함됨. 중국 등에서 고도로 발달하여 독립된 장르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슬람 권에서도 중요시되고 있음.

[네이버 지식백과] 캘리그래피 [calligraphy, calligraphie, Kalligraphie] (미술대사전(용어편), 1998., 한국사전연구사)

저자 : 캘리그라피 스튜디오 티애

http://brushinstory.com/

http://cfile24.uf.tistory.com/image/2771B639563F50F71C4B16

목차

http://cfile9.uf.tistory.com/image/2347A937563F5187140DB7

영문과 한글 모두 연습할 있지만, 제목 답게 영문 캘리그라피에 조금 비중이 실립니다.

목표는 요렇게지만... 현실은 가혹합니다.

http://cfile6.uf.tistory.com/image/24406833563F51CC1CC241

도구를  한번 살펴봅니다.

연장을 탓하는 초보자이니까요

- 좋은 도구에 좋은 글씨가 나오...지는 않더군요.  

- 연습하면서 너무 많은 좌절을 겪었어요.

- 손이 맘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은 충격적이었어요.

http://cfile29.uf.tistory.com/image/23165734563F533C37461B

http://cfile2.uf.tistory.com/image/23257B34563F533D198114

사용한 도구는 아래와 같습니다만, 솔직히 책보다 재료에 많이 투자하지 않았나 싶습... 많이 샀지요. 암요

[]

- ZIG JOURNAL & TITLE  -PURE BLACK

- XENO 굵은 붓펜

- XENO 중간 붓펜

- 아카시아 붓펜 20세트

http://cfile24.uf.tistory.com/image/22441533563F5424186667

http://cfile23.uf.tistory.com/image/266A4941563F580E262E58

잠깐 펜에 관해서 부연하자면

XENO 같은 경우에는 스폰지 펜이라 그런지 힘주어서 글씨를 쓰면 삐걱~삐걱 거립니다. 초보자가 처음 쓰기에 좋은 (가격이 쌉니다!) 이라고 합니다..., 그냥 글씨를 쓰기엔 좋지만 쓰다보면 마음대로 쓰여지지 않고 자꾸 글씨가 각잡혀나옵니다. (그냥 글씨체...)

ZIG 펜은 솔직히 산지는 반년전인데 몰라서 쟁여두고 있었어요. 잡는 법도 모르겠고 글씨 쓰기도 힘든 이런 펜으로 뭐하자는건가 싶었습니다. 울컥했어요. 근데 보고 연습하니 펜만한게 없습니다. 흐흐 영문이 ~쁘게 (책만큼은 아니예요. 생초보에게 바라십니까.) 그려집니다.

아카시아 붓펜은 워낙에 좋다~ 좋다~ 소리를 들어서 먹고 거금을 주고 샀는데, 좋습디다. ~ 색상도 많고 인터넷 보고 그라데이션 하는 방법도 배워서 해봤는데 맘에 들어요. 다만 모필 붓펜이라 그런지 서예붓처럼 굵고 강한 글씨체는 나오지 못하더군요. 다음번에는 먹물과 서예붓을 살지도 모르겠어요. (살꺼예요. 아마도 호호.)

[연습지]

http://cfile1.uf.tistory.com/image/27549046563F58872CBC8B

- MILK 80g A4 (복사지)

기본 획 연습 

부제 : 망했어요.

조금 연습하고 멋부리려다가 망했습니다.

이러시면 안되요.

http://cfile30.uf.tistory.com/image/230AE13E563F55C711C15B

서체별 펜그램

목표!

http://cfile6.uf.tistory.com/image/214A3641563F59EF0E7DCA

현실...

http://cfile26.uf.tistory.com/image/26381942563F5A520D45A2

목표!

http://cfile1.uf.tistory.com/image/24604B40563F5A791370E3

현실...

http://cfile6.uf.tistory.com/image/25674344563F5AAE0FB519

뭔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 안타까움과 현실의 좌절 속에서 그냥 한글을 연습해보기로 합니다.  한글은 그래도 년을 썼으니 틀리지는 않겠...

목표!

http://cfile1.uf.tistory.com/image/27381942563F5B0F14B3FF

현실....

http://cfile26.uf.tistory.com/image/220D9844563F5B400E9D8A

.... 와중에 정신줄을 살포시 놓고, 아카시아 붓펜으로 그라데이션까지 봅니다. 망한건 망한거고 노는건 노는거죠. 아하하 

http://cfile10.uf.tistory.com/image/231C8345563F5BAA0B168D

... 서둘러 마무리

혼자서 연습하기 좋은 영문 캘리그라피입니다. 마커펜 하나라면 영어 문장 하나를 가지고 로마 대문자, 언셜, 파운데이셔널, 이탤릭 소문자, 이탤릭 대문자, 고딕 소문자, 고딕 대문자의 7가지 팬그램을 따라할 있습니다.

다만, 팬그램이 알파벳 순으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연관이 있는 알파벳 순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 보시는 분들은 책에서 글자 찾으랴 집나간 손가락에 힘주랴 정신이 없습니다.

영문에 비해 한글은 서체가 다양하진 않습니다만 영문 캘리그라피를 처음 쓰는 초보자에게 , 글자, 단어 그리고 문장까지 따라할 있는 덕분에 이제는 마커펜이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어디까지나 혼자서 처음 연습하는 데에는 이만한 책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나는 날에 음악을 들으며 머리맡에는 김이 폴폴 나는 차를 앞에 두고 마커펜을 들고 입에 물었다 머리 긁었다 하면서 글자 한글자 따라서 그려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덕분에, 앞으로도 즐거울 시간에 설레입니다.


http://takeiteazy.tistory.com/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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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스택 개발자를 위한 MEAN 스택 입문 - 체계적으로 배우는 MongoDB, Express, AngularJS, Node.js
애덤 브레츠 & 콜린 J. 이릭 지음, 박재호 옮김 / 한빛미디어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들어가면서

개발자는 고달픕니다. 

매년 매달마다 쏟아져 나오는 기술과 개발 방법론은 항상 부담으로 다가오게 마련입니다.

그 모든 것을 배우고 익히기에는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반대로 기술의 습득은 그 여유를 만들 수 있는 돌파구가 되기도 하는데, 이번에 접하게 된 MEAN 스택이 그러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MEAN 스택이라는 단어는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게된 단어인데, 내용에도 기술되어 있듯이 4가지 기술을 묶어 부르는 용어 입니다. (Mongo DB, Express, AngularJS, Node.js)

저는 사실 기술 각각에 대해서는 알음알음 들어보기는 했는데, 어떤 상황에 쓰면 좋은지, 다른 기술들과 어떻게 연계 되는지에 대해서는 모르고 지나친 상태였습니다.

 

이번에 읽게 된 "풀스택 개발자를 위한 MEAN 스택 입문" 에서는 위 4가지 기술에 대한 기본 개념을 소개하고, 예제를 통해서 각 요소를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구성은 크게 4개의 파트와 23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Part I. Node.js

가장 먼저 서버 쪽 프로그래밍의 토대가 되는 Node.js 에 대해서 다룹니다.

Node.js 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합니다. 또한 그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자바스크립트는 웹 브라우저에서나 쓰는 건줄 알았는데, 이제는 이걸로 서버 프로그래밍이 가능해 졌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생각할 문제는 아닙니다.

단일 스레드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I/O 대기 문제 등을 처리해 내기 위해서 노드의 프로그래밍 모델을 익혀둘 필요가 있습니다.

 

Part I 에서는 이러한 노드의 프로그래밍의 대표적인 모델에 대해서 설명하고 노드의 설치, 모듈과 패키지 관리 등 기본적인 사용 방법을 다룹니다.

예제 중심으로 되어있어서 실제 작동되는 서버 로직을 구현해 보며 진행 됩니다. 예제수준이 어려운 수준은 아니지만, 자바스크립트의 기본은 다룰 줄 알아야 합니다.

책에서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세세한 문법을 다루고 있지는 않으므로, 자바스크립트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면 약간의 시간을 투자해서 

https://opentutorials.org/course/743 (생활코딩 Javascript 강좌) 와 같은 강좌를 한번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Part II. MongoDB

NoSQL 의 일종인 MongoDB 에 대하여 다루는 파트 입니다.

MongoDB 에서 다루어지는 데이터 형태는 JSON 이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자바스크립트 기반의 개발환경에서 아주 찰떡 궁합입니다.

역시 이번 파트에서도 책에서는 MongoDB 에 대한 아주 자세한 사항을 다루지는 않지만, MongoDB 의 간략한 컨셉과 역사, 설치법 소개와 CRUD 방법에 대해 비교적 충실하게 소개합니다.

몽고랩과 같은 무료 호스팅 공급자도 소개하고 있으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저의 경우는 로컬에 설치해서 진행해 보았는데, CRUD 예제만 따라해보아도 컨셉이 쉽게 이해될 만큼 쉽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파트 후반부에는 실제 노드에서 MongoDB를 사용하기 위한 모듈인 몽구스에 대해서 소개하고, 사용법을 다룹니다.

몽구스를 다루는 부분도 CRU(D) 를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데, D(Delete) 는 직접 설명하지 않고 독자가 스스로 작성해볼 것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DB연동 개발경험을 가진 유저라면 이 파트를 읽었을 즈음에 MongoDB를 이용한 개발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Part III. Express

본격적으로 익스프레스를 이용한 웹 서버를 만들어 봅니다. 

익스프레스는 경량 웹 프레임워크로서, 노드 모듈로 제공됩니다. 설치도 간편하고 사용법도 간단합니다. 너무나 간단해서 놀라울 정도.. 랄까요.

익스프레스 생성기(express-generator) 를 사용하면, 기본 골격도 거의 자동으로 만들어 지므로 더욱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Part III 에서는 이렇게 생성한 기본 앱을 기준으로 익스프레스의 구성요소와 아키텍처를 설명합니다.

Node.js 의 모듈로 제공되는 웹 프레임워크는 익스프레스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Part III 후반부에 하피(Hapi) 라는 웹 프레임 워크에 대해서도 짤막하게 소개 합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익스프레스의 템플릿 엔진에 대해서 언급된 것이 그다지 없습니다. Jade 템플릿 엔진에 대해서 소개되어있지만 아주 작은 섹션으로 언급하는 정도입니다.

다른 템플릿 엔진과의 비교나 장단점, 짧은 사용 예제 정도만이라도 소개가 되었으면 좋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이전 파트에서 부터 쭉 만들어온 HR 앱 예제가 있는데, 이를 따라해보는것도 괜찮겠지만 Part III 까지 어느정도 이해가 가능했다면, 

실제 자신이 구상한 웹 서버 로직을 익스프레스나 하피를 이용하여 구현해 나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Part IV. AngularJS

단일 페이지 앱(SPA) 를 구성하기 위한 AugluarJS 를 소개하는 파트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런트 앤드를 구성해본적이 없어서인지 몰라도, 굉장히 생소하지만 흥미있게 보았던 부분입니다.

복잡한 것들을 덕지덕지 붙히지 않아도 동적으로 데이터를 바인딩 해서 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신기하더군요.

책에서는 AngularJS 의 아키텍처와 그 안의 요소 들을 간단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예제로 설명합니다.

저 같이 Ajax 가 뭔지도 모르는 분이라면, 예제들을 넘기지 마시고 꼭 한번씩 수행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다른 파트에 비해서 비교적 글의 양이 많다고 느껴지지만, 예제를 따라서 해보다 보면, 데이터의 바인딩, 지시자, 컨트롤러등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Part V. 개발 환경

마지막 파트에서는 MEAN 스택에 포함되는 사항은 아니지만, 알아두면 매우 유용한 몇가지를(작업 실행기, 디버깅, 테스트) 소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걸프(Gulp)라는 작업 실행기를 다루게 되는데, 이를 이용하면 우리가 작성한 앱과 관련한 코드나 리소스들을 편리한 방법으로 관리하거나 배포가 가능해 집니다.

사실 처음 접하면 바로 와닫지 않을 수 있는데, 쉽게 말하면 우리가 원하는 어떤 일련의 작업을 수행해주는 실행기입니다. 

예를 들면 걸프를 이용하면 js파일들을 합치고, JSHint 를 통한 코드 검사, 코드 최소화 작업 등을 순차적으로 쉽게 구성 하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역시 노드 모듈로 제공되며, 책에서는 이를 사용하는 방법을 CSS, JS 파일에대한 작업을 예로 들어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습니다.

소개된 수준만 활용하더라도 기존에 아주 귀찮던 빌드, 배포 작업을 간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두번째로는 디버깅을 위한 툴과 사용 방법을 소개합니다.

먼저 크롬의 개발자 도구에 포함된 디버거를 이용한 디버깅 방법을 설명하는데, 다른 설정 없이도 간편하게 브라우저에서 요소 검사를 통해 디버깅 할수 있는 방법을 보여 줍니다.

그 후에 대화식 디버깅 방법을 제공하는 노드 내장 디버거를 소개 합니다. 다만 노드 내장 디버거는 인터페이스가 워낙 불편하다보니 사용성은 좀 떨어지는 느낌 입니다.

마지막으로 노드 내장 디버거를 크롬의 개발자 도구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node-inspector 에 대해 소개합니다.

3가지 디버깅 방법 모두 예제를 제공하고 있고, 쉽게 따라 해볼 수 있는 수준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발의 마지막단계인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요새는 TDD니 뭐니 해서 개발 진행 단계부터 테스트를 고려하여 로직을 작성하는 일이 꽤 많아졌습니다. 큰 프로젝트일 수록 더 중요하지만 번거롭고 어렵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책에서는 노드 앱 테스트 프레임 워크인 모카(Mocha) 를 이용하여 이러한 테스트를 정의하고, 주로 쓰이는 비동기 패턴에 대한 테스트 작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차이(Chai) 모듈을 이용하여 특정 기대 조건을 충족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의 테스트 방법도 소개합니다.

마지막에서는 테스트 실행기인 카르마(Karma), UI 가 없는 브라우저인 팬텀(Phantom), 앞서 다룬 Mocha와 Chai를 활용하여 AngularJS 를 테스트 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마치며

새로운 것을 해볼 때면 항상 드는 생각이 "번거롭다" 라는 것입니다. 이곳 저곳 찾아다니며 여러가지 기술을 습득하고 통합하는 과정이 참 고달프죠.

 

저는 사실 서버 개발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웹 개발자도 아닙니다.

하지만 필연적으로 크고 작은 웹 서비스를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더러 생기게 됩니다.

예를 들면 사내에서 쓰이는 모니터링 시스템(웹 UI 를 포함한) 을 구축하거나, 관리용 도구들이 대표적인데,

일단 마음을 굳게 먹고 시작해보려 한다고 해도, 많은 귀차니즘에 부딪히게 됩니다.

일단 서버 쪽 프로그래밍을 어떤 언어로 구현할 지 부터 선정해야하고, 또 공부하고 구현해야 하는데 그 방법이 참 다양합니다.. Java, PHP, Python 등등 

더 큰 문제는 클라이언트 부분입니다. 제가 아는 거라고는 단지 HTML 태그 몇 줄 뿐인데, 

적절하게 서버에 요청도 해야하고, 요청을 받아와서 멋지게 뿌려주는 방법도 모르고 있으니.. 참 답답할 노릇이죠.

 

이렇게 우리가 방향을 잡지못하고 있을 때, 얻을 수 있는 해답이 MEAN 스택입니다.

그리고  "풀스택 개발자를 위한 MEAN 스택 입문" 은 이를 더 명쾌하게 풀어내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4가지 기술을 다루고 있는 책 치고는 상당히 얇습니다.

이 책의 기술을 소개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목적 이라고 생각한다면 책이 너무 두꺼워 읽다가 지치는 것보다는 훨씬 좋아 보입니다.

그렇다고해서 내용이 소홀하지는 않습니다.

MEAN 스택을 구성하는 각 기술 요소의 아키텍쳐나 기본 사용법은 충분히 설명이 되어있고,

나머지 더 세부적인 사항은 주석으로 링크가 소개되어있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일일히 찾아보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 번역서임에도 불구하고 번역이 매끄러워서 편한한 느낌으로 술술 읽어 낼 수 있었습니다.


http://takeiteazy.tistory.com/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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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있다
니콜라스 카 지음, 최지향 옮김 / 청림출판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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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타파~ 우리는 왜 생각을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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