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본심
김문훈 지음 / 두란노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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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포도원지기로 유명하신 김문훈 목사님이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복음을 전하던 주옥같은 설교 중 32편을 모아 만든 책이다.

성경에 기초하면서도 쉽고 정확하고 일상속에 적용할 수 있는 귀한 설교들은 삶의 어떤 순간이라도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품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믿음의 본질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한다.

책의 저자이신 김문훈 목사님은 1999년 포도원교회 3대 목사로 부임해 지금까지 목회를 이어오고 있다.

목사님은 풋풋한 신학생 시절에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맛보았다고 한다. 힘든 시간들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자로서말씀을 전하게 해 주셨고, 그에게 말씀은 하나님의 본심을 알게 해주는 흔들리지 않는 디딤돌이었다고 고백한다.

이 책을 통해 성도들이 하나님의 본심을 기억하며, 다시 한번 믿음의 생기와 영혼의 활력을 얻기를 소원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천의 삶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말씀 뿐임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또한 말씀 중에 던져 주시는 수 많은 질문들은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우리는 무엇에 관심을 두고 있고, 무엇을 구하고 있는가?.'

'무엇이 본질이고 무엇이 핵심인지 알고 있는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으로 중심을 잡고, 삶의 우선순위를 선택해 세월이 지나갈수록 기쁨을 퍼뜨리는 삶을 살아가면

감사와 나눔이 풍성한 사람이 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22)

또한 '나는 믿음의 사람인가?'라는 질문으로 주님과의 관계를 늘 점검하라고 하신다.

요즘 사람들은 바쁘는다는 말이 거의 일상화되어 있다. 그런데 정말 바쁜것인가. 무엇 때문에 바쁜 것인가.

아무리 바빠도 예수님만큼 바쁘겠냐는 말씀에 나도 할말이 없었다. 우리는 그저 자기 욕심, 자기 생각 때문에 시간에

쫒겨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바쁠수록 엎드리고 바쁠수록 기도해야 함을 깨달으며 하나님과 연결된 기도의 끈을 꽉 붙잡고

식어져버린 기도의 불을 다시금 지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믿음이 좋은 사람은 본질에 승부를 겁니다. 오직 예수, 절대 기도, 다만 말씀에 집중합니다. 핵심가치를 붙잡아야 합니다. 본질을 파악해야 합니다. 모든 신앙의 핵심은 너희가 먼저 구할 것을 구하라는 것임을 기억하십시오.'(88)

지금까지 너무나 헛된 것들을 구하고 있었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파왔다. 아무런 의미 없고, 불타 사라지거나 썩어질 것들. 이방인이 구하는 것들 때문에 지금까지 마음을 어지럽히고 상처받고 함들어 했었다. 하나님의 자녀로 구원받은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우선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목사님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주시려는 주님의 마음이 한없이 느껴졌다.

어디를 가든지 디딤돌이 되고 물꼬를 틔우는 사람이 되라고... 내면의 세계에서부터 솟아나는 샘물과 같은 힘을 가진 삶을 살라고...

우리가 자랑할 것은 오직 예수님 한분 임을....하나님의 본심은 사랑과 축복, 그리고 거룩이시기에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라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믿음으로 전진하라고....

주신 귀한 깨달음을 초석삼아 현재의 삶에 안주하지 않고 세상을 향해 전진하는 하나님의 충실한 일꾼이 되리라 다짐한다.

또한 성공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본질적 삶을 온전히 살아가길 소망해 본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속에서도 우리 영혼이 잘 되기를 응원하신다!

그것이 하나님의 변함 없는 본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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