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지 세트 - 전10권 - 개정증보판
시내암 지음, 이문열 평역 / 민음사 / 200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수호지 전권을 읽었다. 좀 길었던터라 힘이 부치긴 했어도 그 책들을 통해 배운바가 있어서인지 보람이 있었다. 주인공과 그의 무리들은 깃발에"체천행도:하늘을 대신해 도를 행한다"를 써 가지고 다녔는데 이것은 책 전체에 주어진 주제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이야기 책이면서 동시에 철학을 다룬것이라 할만하다. 아니면 세상을 살아가면서 견지해야만하는 올바른 정신을 묘사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은 아마도 이야기가 주는 흥미와 아울러 감명을 받으리라 생각한다. 나 역시 그러했기에 이 책도 내 인생에 있어서 꼭 필요한 책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책의 이야기가 길었던 것 처럼 인생도 그러할텐데 그 가운데 하늘의 도가 무엇인지 배우고 실천할 수 있다면 나도 주인공의 삶처럼 후회가 없으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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