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양장) - 세상의 모든 인생을 위한 고전 글항아리 동양고전 시리즈 4
공자 지음, 김원중 옮김 / 글항아리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인류는 그 시작과 함께 인류의 자산을 누적해왔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자산은 누군가의 자산일 뿐이지만 다행스럽게도 인류의 자산은 누구나 접근 가능하고 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진다. 이는 오늘날에 들어서는 더욱 분명해졌다. 인쇄술의 발전과 함께 인터넷과 전자책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인류의 자산의 접근성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이런 거대하고 위대하며 누구에게나 열린 인류의 자산임에도 이 자산을 찾는이는 매우 적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나 역시 그렇게 인류의 자산에 대해 무관심 했었다. 지금에서야 이 책을 읽었다는 사실이 그것의 증명이기도 하지만. 



그렇게 이 책은 읽고자 하는 사람은 적지만 그러하더라도 이 책의 가치과 훼손되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더라도 이 책의 가치는 위대하다. 누구나 접근 가능하고 숨겨져있지 않지만 이 책은 보물과 같고, 누군가는 이 책을 통해 상당한 이익을 가져갈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2500년의 시간의 간극도 그것을 막을 수 없다. 과거는 과거일뿐이라는 말은 여기에서 통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이 책은 주변부에 관한 글이 아니기 때문이다. 인류의 존재와 유지 그리고 진화의 전반을 아우르는 원리가 녹아져 있기 때문에 그렇다. 그러니 그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현재를 어떻게 보아야 하며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법이 될 수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시대를 초월하여 위해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때늦긴 했지만, 나는 이 책을 읽은 일 인이 되었음에 안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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