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
토미 테니 지음, 배응준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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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하나님을 언제 찾게 된다고 생각하는가. 나의 경우는 가장 힘들고 자신의 한계를 경험할 때 이다. 그 때 신이라는 존재는 인격적 존재로서 나에게 위로와 평화 그리고 용기와 소망을 선사해준다. 아울러 미래를 향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게 해준다. 과연 그러하고 그런 추억을 나는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한가지 안타까움이 있다. 그렇게 나의 인생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신의 도움을 간절히 찾았던 경험이 이제는 추억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 현실에 대해 충분히 만족하지 못하는 듯 하다. 이 사실에 대해 토미 데미는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생활, 그리고 교회에서 하나님은 1등이 아닌 2등이 되었가며 문제의 원인을 깨우친다. 그리고 그 원인은 우리에게 최선의 것으로 가는 길을 잃어버리게 했다는 것이다. 


나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굶주림이 있어야 하는 것인데 정말 그 부분에 동의한다. 인생의 기초와 출발이 어디인지 다시금 곰곰히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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