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길을 가라
로랑 구넬 지음, 박명숙 옮김 /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로랑 구넬 Laurent Gounelle 프랑스의 신경언어학 프로그래밍과 코칭 전문가다.  나는 책을 읽는 동안 마치 그와 대면하여 코칭을 받는 기분이었다. NLP 전문가 다운 그의 태도와 언어는 원격지에 떨어져있으면서 저자의 책을 읽는 독자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사실 기대 없이 책을 열었다. 내가 구입한 책도 아니었고 누군가의 권유에 의해 읽은 책이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책의 초반부를 읽어 내려가며 나는 책의 번역을 문제삼으며 불평했다. 하지만 조금 읽다보니 내가 문제였다. 바로 저자의 글에 친숙하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다행 스럽게도 나는 서서히 저자의 필체에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부터 나는 서서히 자신에게 생각의 전환이 일어나는 것을 발견하면서 신기하게 생각했다



코칭이란 무엇인가. 전인격적이며 이타적인 마음에서 비롯되는 도움의 손길이라고 정의해도 될까. 나름의 코칭교육을 받고 또한 전문코치로 활동했던 나로서는 책을 통해 접하는 이런 영향력이 참으로 대단하게 여겨진다. 어떻게 권의 책으로 사람의 생각에 이토록 영향을 미칠 있는 것인지


사람들의 삶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안타까운일들이 많다. 특히 자신을 상자에 가두고 사는 사람을 더욱 그렇다. 그것은 과거 자신이 살아온 삶의 방식 때문일 있고 어쩌면 성장과정중 겪게되는 환경의 문제일 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심리적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전적으로 전문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따라서 타인의 도움이 없이 스스로의 상자에서 빠져나오기는 하늘의 따기 있다. 하지만 로랑 구넬 Laurent Gounelle  책을 읽다보면 힘들게 여겨졌던 그런 일들에 가능할 같기도 하다. 일단 책의 내용이 그런 영향을 주는 같고 아울러 저자의 섬세함이 외곡된 생각을 고치게 하는 같다


책은 신비한 책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복잡한 삶의 문제들을 단순하게 만드니 말이다. 정신건강에 이로운 책을 이제 일독 했으니 시간을 두고 한번 읽고 싶다. 가장 행복한 삶이란 바로 자신이 자신의 인생의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삶이 아닐까?   읽어 보시라. 생각보다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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