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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쿠킹씨의 베이킹 클래스 - 기초부터 배우는 디저트의 모든 것
쿠킹씨 지음 / 허들링북스 / 2021년 3월
평점 :
나는 베이킹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도 없고, 이쁘게 데코레이션도 할 줄 모른다.
그런 내가 베이킹을 시작한 이유는, 단지 우리 가족에게 안심된 식재료로 건강한 빵을 먹이고 싶어서였다.
그러나 기초지식 없이 유튜브나 간단한 레시피북을 보고 따라 한 결과물은 속이 익지 않거나,
반죽이 질거나 (혹은 되거나) 제대로 된 모양이 나오지 않거나 그랬다.
쉽게 말해 실패작이었던 거다.
좋은 기회가 생겨 접하게 된 책이 친절한 쿠킹씨의 베이킹 클래스이다.
또한 나처럼 처음 시작하는 베린이는 메모가 필요적인데 책에 여백이 충분해 별도로 포스트잇을 붙이거나 하지 않아도 충분히 메모가 가능하다.
구독자를 배려한 듯한 모습 또한 이 책의 장점으로 꼽힌다.
조금 아쉬운 점을 이야기하자면,
공정별 수록에 설명된 글자 크기가 조금 더 컸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러면 유튜브를 모르는, 책으로만 필자를 접할 수 있는 조금 더 많은 구독자를 형성할 수 있지 않을까 하며..
책 한 권을 내기까지 필자의 노력을 내가 감히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 짧은 글에 다 담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필자에게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