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불문하고 역사 시대물을 좋아하는 독자인데, 리뷰가 없어서 짧은 소개글만 읽고 구매했어요.붉은 머리칼을 가진 색목인 상인 여주인공과 자신의 신분을 숨기는 현나라의 황자 남주인공의 이야기네요.두 사람의 첫 만남이 흥미롭고, 남주가 자신이 황자라는 사실을 끝까지 숨기는 이유가 무엇일지,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어 나갈지 궁금해하면서 읽었네요.제가 예상했던 전개나 기대했던 내용과는 차이가 없지 않지만, 나쁘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