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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대모험 1 - 만화로 배우는 어린이 경제 ㅣ 돈의 대모험 1
료@리버대 학장 지음, 정혜원 옮김 / 제제의숲 / 2026년 9월
평점 :
※ 르온서평단활동으로 제제의숲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돈의 대모험 1
✒️ 료@리버대 학장 지음 / 정혜원 옮김
🏢 제제의숲 ( @midnightinzeze )
저희는 월요일 아침마다 일주일치 용돈을 용돈 앱에 넣어주는데, 예전에는 돈이 들어오면 바로 사고 싶은 것을 찾았다면 요즘은 사고 싶은 게 생겨도 몇 주 동안 용돈을 쓰지 않고 모으더라고요. 그러다 목표한 금액이 모이면 자기가 사고 싶었던 것을 사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도 경제교육의 시작이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돈의 대모험』을 읽으면서 저희 아이의 모습이 자꾸 떠오르더라구요. 이 책에서는 돈을 잘 다루기 위해 필요한 다섯 가지 힘, 즉 버는 힘·모으는 힘·불리는 힘·쓰는 힘·지키는 힘을 알려줘요.
단순히 돈을 아껴 쓰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흐름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점이 좋았어요.
승민이와 물의 나라 공주 로아, 돈의 요정 레오가 함께 모험을 떠나는 만화 형식이라 경제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어요. 이야기 속에서 돈을 벌고, 지출을 관리하고, 모은 돈을 활용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니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저 역시 아이에게 경제 이야기를 해줄 때 “필요한 것만 사”, “돈은 아껴 써”라는 말을 먼저 하게 되는데, 책을 읽고 나니 돈을 잘 쓴다는 것은 무조건 안 쓰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돈을 어디에 사용할지 스스로 판단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희 아이가 몇 주 동안 용돈을 모았다가 정말 사고 싶은 것을 사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작은 경험들이 아이에게 돈을 다루는 감각을 만들어주는 게 아닐까 싶어요.
어린이에게 경제와 돈에 대해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고민된다면, 『돈의 대모험』을 통해 돈을 벌고, 모으고, 불리고, 쓰고, 지키는 기본 개념부터 재미있게 시작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