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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카페는 오늘도 영업 중 ㅣ 책 읽는 샤미 61
정화영 지음, 뚱딴지 그림 / 이지북 / 2026년 2월
평점 :
※ 이지프렌드 활동으로 이지북 출판사 ( @ezbook20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 귀신 카페는 오늘도 영업 중
✒️ 정화영 글 / 뚱딴지 그림
🏢 이지북 출판사 ( @ezbook20 )

❝귀신 카페는 오늘도 영업❞은 제목만 보면 미스터리나 판타지 소설처럼 느껴지지만, 읽다 보면 오히려 마음이 따뜻해지는 청소년 소설이예요.
주인공 인주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엄마를 잃고 아빠와 단둘이 지내다가, 아빠의 재혼으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되는데 새엄마가 싫은 것은 아니지만 어색한 감정과 여전히 엄마를 그리워하는 마음도 갖고 있는 아이예요.

어느 날부터 인주는 귀신을 보게 되지만, 아빠가 걱정할까봐 친구들이 자기를 이상하게 볼까봐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지 못해요. 그러던 중 우연히 ‘귀신 카페’를 알게 되고, 그곳에서 귀신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특별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요.
이 책에서는 귀신 이야기가 나오지만 무섭기보다는 각자의 사연이 있어서인지 읽다 보면 마음이 더 따뜻해지더라고요.
귀신들이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와 그들의 소원을 하나씩 풀어 가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감과 여운이 남더라구요.

읽기 전에는 단순한 미스터리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가족과 상실, 그리고 마음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고 특히 아이의 시선에서 그려지는 감정들이 현실적으로 다가와 더욱 몰입하게 되요.

분량도 부담스럽지 않아 초등 고학년부터 청소년까지 편하게 읽을 수 있고, 흥미로운 소재와 따뜻한 메시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책인데요. 가볍게 읽기 시작했다가 생각보다 오래 마음에 남는 이야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