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과 신비한 샘물 ZERI 제리 과학 동화 16
군터 파울리 글, 파멜라 살라자 그림,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150여개국에서 수백만 어린이들과 만나고 있는 제리과학동화는 생태지능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통합 학습시리즈입니다.그중에서 처음 만나본 책은 '산양과 신비한 샘물'인데요..

제목을 보고는 그냥 창작동화느낌이 강했어요..

그리고 책사이즈도 작고 페이퍼북처럼 얇고 가벼워서

그냥 한번보고말면 어떻하나 했는데 오히려 우리딸아이는 이책을 자주 가까이 하네요..^^

책을 펼치면 다양한 질문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결국 그 질문의 결과는

주변의 모두가 과학과 연계되어있고 모두가 흥미의 연속이라는 것이죠.

이 책은 각국의 어린이들이 보는만큼 아랫부분에는 영어로 적혀있어서 이중언어책이더라고요..

<산꼭대기의 물은 너무 맑고 깨끗해서 마시면 죽을지도 모른다고해요..

박테리아와 미생물들이 산양에게 알려주죠.물이 점점 차가워지면서 부피가 줄고 밀도가 높아지면 물속에 있떤 염분,무기물등이 물밖으로 쫒겨난답니다.물의 온도가 4도가 되면 물속의 공간이 없어져 아무것도 남지 못하고 순수물만 남게 된다지요.그래서 물길을 따라 십미터만 내려가면 물이 따뜻해지고 밀도가 낮아지는데 그러면 산소도 들어가고 좋은 미생물들도 들어가서 건강한 물이 된다고 하네요.>

사실 저역시도 산속깊은곳 차가운물이 깨끗해서 좋은줄알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걸 알게되었네요.

흥미를 더해서 다양한 설명들도 곁들여져있고 책속 내용에 대해 다시한번 질문을 던지기도 하네요.

제리과학동화는 구성이 체계적으로 되어있어요.

물,음식,에너지,일,건강,윤리,집....

부록으로 스스로 해보는 실험해봤는데요..

솔직히 아이는 밀도 부피같은거 아직 생소하잖아요..

근데 플라스틱병에 물을 가득채워서 냉동실에 얼려보았는데 물이 차가워져서 고체인 얼음이되고

차가워지면서 부피가 커져서 완전터지기 일보직전이더라고요..재미있는 독후활동까지가능하게해주니

너무 만족스러웠어요..조금크면 영어지문을 읽을 날이 오겠지요..ㅋ

제리과학동화로 재미있는 시간되었네요.

제리과학동화 시리즈중 새로 2차분이 출간되었다고하니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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