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을 하나 더 낳겠다고요? 병만이와 동만이 그리고 만만이 2
허은순 지음, 김이조 그림 / 보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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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하나 더 낳겠다고요

작가
허은순
출판
보리
발매
201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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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우리말 읽기책,병만이와 동만이와 그리고 만만이 시리즈2번째 책입니다.

소프트 북으로 가볍고 재미있게 읽을수있는 동화에요..완전 그림동화가 아니라서

지금7세된 우리딸아이가 글밥늘어난 책으로 읽기에 너무 좋은거 같네요.

개구쟁이 병만이와 동만이 캐릭터도 우리집 두아이와 비교되면서 은근히 웃기구요^^

책속의 병만이와 동만이는 형제이지만 우리집은 남매인데요..

간혹 한번씩 묻곤해요..동생하나 더 낳을까?하면 큰아이는 동생한테 많은걸 양보하고있는지금

보다 더 힘들거란걸 알기에 싫어라하고 둘쨰는 지금 막내기에 누리는 나름의 행복을

동생한테 빼앗길까 싫어라하는거 같아요..

다행히 그래서 우리집은 둘로 모두가 만족하는 상태랍니다..ㅋㅋ

책속 동만이는 병만이가 겨우 쌓은 탑을 한꺼번에 박살내는 말썽쟁이 동생이지요..

그런 동생을 잘보고있으라며 잠시 자리를 비운엄마덕에 병만이는 동생이 울까봐

이것저것 양보하고 재미있는 표정을 지어주며 동생의 마음을 다독입니다.

그런데 내가 아끼던 로봇을 만져서  부셔트리고 변기에 앉아서 응가를 닦아달라며 조르고

....이만저만 귀찮은게 아니네요.

하지만 동생을 잘보살폈다고 이야기하니 집에 돌아온 엄마는 동생하나 더 낳을까라며 물어요.

생각만해도 불이 나는듯 소방차를 불러야 할판이죠....

그랫 소리쳐죠..

동생하나  더 낳을 꺼면 개나한마리 갖다 키우세요...라면서 말이죠..

참 재미있는 이야기죠...병만이의 마음도 동만이의 행동도 우리둘아이와어찌나

비슷하던지..

하지만 하나보다는 둘이 있는게 너무 좋아보입니다.

서로가 귀찮다가고 어느새 함께 하는 모습을 보면 행복하거든요..

건강하게 우리두아이도 잘 자라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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