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나무 이야기 - 베트남 색동다리 다문화 시리즈
도 옥 루이엔 글, 송연선 그림, 원진숙 감수 / 정인출판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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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을 살펴보면....

욕심많은 형과 부지런한 동생이 살았어요.

형은 동생을 별나무가 있는 작은 집으로 내쫒고 유산을 독차지했지요.

동생은 별나무가 열매를 맺을 수있도록 열심히 키웠지만

봉황새가 날아와 열매를 먹어치워버렸네요.

동생이 울먹이자 봉황새는 동생이 황금을 얻을수있도록 도와줍니다.

이소식을 들은 형은 별나무와 전재산을 바꾸고 봉황새가 오기만을 기다리죠. 

역시나 봉황새는 다시와서 별나무열매를 나눠준 형을 황금이 있는곳으로 인도하네요

하지만 더많은 황금을 가지고 가려고 욕심을 부린 형은

결국 너무 무거운 황금자루때문에 봉황새등에서 떨어지고 죽고맙니다.

 

내용속에서 우리나라 전래동화가 보입니다

바로 흥부놀부인데요...두이야기에서 우리는 정말 동생들은 왜이리도 바보스럽게

착하게 나오는 걸까요....

우리나라 이야기와 너무 비슷한 베트남의 동화 '별나무이야기'는

아주 익숙한 느낌이네요.

 

책앞표지를 넘기면

'이만큼만 가져가도 많은 사람들을 도울수있을 거에요,이제그만가요'

라고하는 동생의 말과 작고 허름한 자루하나가...

책뒤표지에는

'그래,오늘은 이만가자,내일 또 오면 되니까,내일은 더 큰 주머니를 가져와야겠어'

라고하는 형의 말과 황금이 가득든 아주큰 자루하나가..

보이는데요....누구나 생각의 차이인거같아요..

욕심을 부리면 끝도 없이 자라나고

욕심을 버리면 겸손해지죠.

베트남어와 함꼐 쓰여진 이중언어로 된책이라

영어가 있다면 말하는 아이..베트남어에 사용된 알파벳을 보더니 그러네요^^

 

우리아이가 흥부놀부,별나무 이야기 두이야기를 읽고 서로 내용을 비교하기도 하고

큰 교훈까지 얻을 수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어요^^

동생과 사이좋게 지내고 함께 나누어쓰겠다고 하는 아이를 보면서 책을 보고 아이도

느끼는 바가 많았구나 했답니다...

 

 

 

색동다리 다문화란?
무지개의 다른 말인 ‘색동다리’에서 빌려온 정인출판사 다문화 시리즈의 브랜드 이름입니다. 모두가 서로 이해하고 어울려 사는 사회를 꿈꾸는 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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