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해주고 싶은 것들
변혜정 지음 / 영진미디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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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다

혹시 내가 아파서 아주 소소한 것들도 아이를 위해 하지못한다면 어떻까..

그런환경에 낙담만하고있을지도 모르지...

 

소원이라는 이두글자가 이저자의 자식에대한 깊은 사랑과 배려를 대신해주고있는듯하다

중증천식과 중증근무력증을 앓고있는 저자는 작가이기이전에 두아이의 엄마다

그런 엄마이기에 아이들을 위해 세상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보여주고 꺠닫게 해주고싶어

펜을 들수있는 손가락만을 움직일수있는것에 감사하고있다.

가장힘든시간을 가장사랑하는 시간으로 채워준 아이들에게 주는 작은선물.

 

후회하고있다면 지쳐서 포기하고싶을때 일이잘되어 기분이좋을때 그마두고싶어질떄 외롭고 그리운날엔....

등등 아이들에게 해주고싶은 많은 이야기들을 이미 저자는 이책속에 적어두고

두고두고 성장의 과정에서 만나보고 아이가 그렇게해주길 바라고있다..

책사이사이 사진들은 아이들의 성장앨범처럼 저자의 두아이에게 아주 귀중한 보물로 간직될수있을듯하다

 

엄마라는 자리가얼마가 강한가 얼마나 위대한가 ..

한장한장 읽어내려가면서 내부모에 대한 고마움이 절로 솟구쳐 눈물을 연신 훔쳐냈었다

내엄마도 이랬으리라...

그리고 지금 병상에 누워 있으면서도 이런맘이시리라 생각하니

 나역시 그런엄마의 모습을 닮아가길 바람을  꺠닫게된다.

 

많은 에피소드의 이야기들에게 끝까지 뭐하도해주고싶은 마음이 역력히 전해지는책이다

'멈춰지는것은 내육체일뿐 내정신과 사랑은 쉼없이 새로운 하루를 살아가고있다'는

 저자의말이 정말 가슴에 남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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