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어린이 농부 1 : 골안들 다래네 벼농사 이야기 행복한 어린이 농부 1
백승권 지음, 정인성 그림, 이태근 감수 / 다산어린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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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행복한 어린이농부시리즈5권중 첫번째 다래네의 한해 벼농사이야기를 
그림을 통해서 함꼐 보여주고있는책이랍니다.
다래는 엄마 아빠 할머니 그리고 강아지 꺠비와 4년전 봄 
서울에서 충청도 골안들로 이사를 왔어요.
농사를 짓고싶었으나 2년째 논을 빌리지못하다가 
아랫마을 할머니가 도시로가면서 일곱마지기논을 다래네에게 맡겼고 
다래네벼농사는 시작되었지요
그 논은 골안들에서 가장 농사가 잘되고 밥맛좋은 쌀이 나오는 상답이었지요
(상답이라는 말이 어렵나요?아주질좋은 논이란 말인데요.
이처럼 어려운 단어풀이도 각주처럼 달려있어 쉽게 풀어놓아서 어휘공부도 할수있어 좋아요)
다래와 이동네친구들은 엄마아빠의 일을 도우면서
작은생명의 씨앗들이 사람과함꼐 나누는 아름다운 여행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몸으로 겪었는데요..
이런 어린농부들의 이야기는 글을 읽는 아이에게도 
분명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올거에요.

여느농부가 그러하듯이 볍씨부터 시작해서 모를 키우고 모내기를 하고 
세번의 김매기를 거쳐추수를 하기까지 
정말 많은 정성을 쏟지요.
그 낱알 한알에 깃든 정성이 여든여덟번이나 된다고하니 
밥상에 앉아 투정부리는 그런모습도 참 미안해지게 만드네요.

이책속엔 벼농사에대한 지식이 가득하답니다
조상들이 벼농사를 짓고 쌀을 주식으로 시작한건  5천년전쯤으로 알려져있꼬 
충북청원에서 1997년에 고대볍씨가 발견되었다고해요
아이들이 그냥지나치던 지렁이 같은 소소한 생물체가 얼마나 좋은일을 하는지......
옛날논과 오늘날논을  소개하면서 제가사는곳 가까운 남해 다랭이마을의 논 설명등등...
많은 이야기를 닮고있어서 좋아요.
아직은 우리아이에겐 어렵지만 
우리가 매일먹는 쌀,밥을 주제로한 책이라 아이도 내심 관심을 많이 가졌녜요.
아이는 시골을 자주가는편이라 그림을 유심히 보더라고요.
이책속 이야기는 저에게도 어린날의 향수와 함께 많은것을 알려주네요.
잔잔한 감동과 함꼐할 행복한 어린이농부시리즈 다음책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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