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방참방 수영부 2권

참방참방 수영부 2
토야마 에마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3년 9월

참방참방 수영부 2권

여전히 주인공은 맨 뒤에 쳐박혀있는 참방참방 수영부 2권

뒤표지엔 샘플 격인 4컷 만화 한 편과 간단한 작품소개가 수놓아 있네요.

2권에는 수많았던 컬러 연재가 모두 흑백으로 수록돼있어서 정말 안타깝네요. 

2권 리뷰에서는 이제 수영부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흔한 여자 수영부 주장의 발언. 

캐릭터의 성향을 잘 보여주는 발언입니다.

또 다른 주장의 모습 

자기 페이스 대로 행동하는 캐릭터.
아즈망가 대왕의 토모가 주장이 됐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군요.

어느날 가스요에게 일어난 일

흔한 친구의 배려. 

개인적으로 웃겼던 장면입니다.
배에 그려진 그림이 참 잘 어울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수학여행 때 친구한테 저런 짓을 했던 게 기억나서 그런건지...

친구의 돌직구 

가스요의 돈가스에 대한 평가.
(가스요의 집은 돈가스 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선배를 사모하는 마음이 커질수록 다이어트에 대한 열망도 높아지는 주인공. 그런 주인공을 방해하는 맛난 먹거리.
그거와 상관없이 즐겁게 생활하는 주변 인물들.
이들의 우당탕탕 왁자지껄한 일상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총평
작화 : 귀여운 그림
재미 : 4컷 만화란 게 취향을 많이 타는 데, 개인적으로 재밌게 봄.
기대 : 컬러가 많이 수록되지 않은 건 아쉽지만, 특색있는 캐릭터들의 여러가지 상황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있음.

참방참방 수영부 1권

참방참방 수영부 1
토야마 에마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3년 8월

참방참방 수영부 1권

아즈망가 대왕의 인기를 잇는 케이온.
케이온의 뒤를 이을 또 다른 소녀들이 주인공인 바로 이 작품.
4컷 개그만화인 참방참방 수영부!
케이온의 먹방을 이기려고 노린 듯한 작품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표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색감의 표지입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4명의 캐릭터를 소개합니다.
이토 하츠메 - 여자 수영부 부장.
카지 린코 - 여자 수영부 부부장.
카이타니 아유미 - 말랐지만, 엄청난 대식가.
오오타 가스요 - 통통한데, 대식가.

이런 분위기의 4컷 만화입니다.

여기서 잠깐!!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요?

두구두구두구두구

정답은 바로 앞표지에서 제일 뒤에 있었던 가스요. 

오동통한 15세.
작고 통통한 돈가스 집 첫째 딸입니다.
가족 모두가 통통~~!!

항상 먹기 좋아하던 소녀. 가스요.
어느날 좋아하던 선배의 이상형을 듣게 된 날.

남자 수영부 주장인 타쿠미.
그의 발언으로 인해 가스요는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고,
여자 수영부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일단 다이어트를 하려면 식단 조절부터 해야죠.

다이어트를 하시는 모든 분들이 공감할 바로 그런 일을 저지릅니다.

다이어트를 하려는 가스요는 또 다른 난관에 봉착합니다.
엄청난 양의 도시락도 문제지만, 그걸 다 먹게 만드는 경쟁심을 불러 일으키는 친구가 문제.

둘이서 푸드 파이터 경기를 펼치게 되는군요.

항상 먹다보면,

망각하게 되죠.

이래저래 먹기만 하다 수영부에 발을 들인 가스요에게 수영부 주장이 말합니다.

이렇게 그녀와 수영부의 일상이 펼쳐집니다.

총평
작화 : 귀여운 그림
재미 : 4컷 만화란 게 취향을 많이 타는 데, 개인적으로 재밌게 봄.
기대 : 다이어트 하려다 결국 먹고 마는 패턴 개그가 많지만, 중간 중간 다른 개그 코드들이 들어있음. 그림이 귀여움.

RDG 레드 데이터 걸 1권

RDG 레드 데이터 걸 1
고토네 란마루 지음, 오기와라 노리코 원작 / 대원씨아이(만화) / 2013년 10월

2013년에 일본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RDG 레드 데이터 걸!
12부작으로 완결된 작품이죠.

그 작품의 원작인 라이트 노벨의 코믹컬라이즈인 바로 이 작품!

표지에서 풍기는 느낌은 수려환 그림체와 부드러운 색감이 인상적입니다.

앞, 뒤 표지 그림이 연결되네요.

내지컬러도 수록되어있습니다.

앞머리를 자르는 소녀.
이 소녀 '이즈미코' 

표지에서도 보이듯이 외 딴 신사에서 어른들의 보호를 받으며, 운명의 소녀로 추앙받고 있는 소녀. 

실리콘 벨리에서 일하고 있는 프로그래머인 아버지와 평소 어디있는 지 알 수 없는 경시청 베테랑인 어머니.

평소 학교에서는 이런 모습으로 얌전한 소녀.

그녀의 주변에 등장하기 시작하는 새로운 인물들.

잔잔하게 흘러가는 이야기 사이에서 뭔가 변화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즈미코의 아버지인 '다이세이'의 친구인 '사가라 유키마사'.
33세인데... 이즈미코와 동갑인 아들이 있네요.

도시에 있는 학교로 진학하려 했지만, 이즈미코를 보호해야 해서 이즈미코의 학교로 전학 오게 된 소년. 

바로 유키마사의 아들인 '사가라 미유키'
훈내 풀풀나는 멋진 소년.

하지만,
자신의 꿈을 포기하게 된 원인인 이즈미코에겐 못되게 대하는 모습을 보이는 소년

미유키는 바로 이즈미코의 트라우마의 원인. 

그리고 나오는 히메가미의 전설.
과연 히메가미와 이즈미코의 관계는?
점점 진행되는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지막 장면과 함께 다음 권을 기다리게 합니다.

총평
작화 : 좋음
재미 : 전개 속도가 많이 느린 편. 그만큼 상세한 이야기는 많지만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전개.
기대 : 1권은 이렇다할 사건이 없이 마무리 됨.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단서만 나오고 1권이 마무리 되는 작품. 이야기 전개가 더뎌 다음 권을 더 봐야 평가할 수 있을 듯

 

공정회고도시 1권 - 기억이란

공정회고도시 1
이시즈에 카치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3년 9월

수려한 그림체를 선보이며 위압감을 자랑하는 표지.

일단 작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그런 표지입니다.

조금, 아니 여성향인 느낌이 많이 나는 그림이어서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지만 말이죠.

뒷쪽엔 문양들과 함께 내용에 대한 소개가 간략하게 적혀있습니다.

구성이 특이 한 게 에피소드 0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얼핏 단편집인가 싶은 이야기 구성을 보여줍니다.

에피소드 0이 현재 그리고 1화부터 과거를 그리며 점차 현재로 진행이 되는 이야기 구조로 진행이 됩니다.

시적인 표현이 가득한 공정회고도시.

제목을 곰곰히 따져보면, 이 작품에 대해 많은 걸 알 수 있습니다.

작품을 안 본 분이라면, 이 한 컷에 담긴 많은 이야기를 알 수 없죠.

정말 이 한 문장 속에 작품에 대해 거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담겨 있습니다.

<위 사진은 이 작품의 주인공들!!>

부유도시인 공정회고도시.

이 공정회고도시는 특별한 연료를 필요로 합니다.

그 연료를 만드는 회사인 콤비나트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 카자나미 도키.

1권에서는 뭔가 비밀을 가지고 있지만, 그 비밀에 대해 많은 게 공개되지 않은 소녀.

그리고 연구소에서 도망쳐 쫓기는 중인 하나미야 유나.

공정회고도시에서 사용하는 이 연료에는 인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한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그 한 가지는 바로 그 사람에게서 가장 소중한 기억이 사라지는 거죠.

마치 원래부터 없었던 것처럼.

바로 여기에 이 작품에서 하고자하는 바가 나타나죠.

"그쪽으로 가도 돼?"

이게 바로 우리가 누군가에게 자신의 마음을 열어주는... 그 첫 시작이죠.

처음 만난 둘.

하지만...

총평

작화 : 최상급

재미 : 연출엔 조금의 아쉬움이

기대 : 1권은 인트로 적인 성격. 후반부에 나오는 흑막. 그들이 의도하는 것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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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키 카세 - 만연 1권

만연 1 - 만화연구부
카세 다이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3년 8월

주요 등장인물들이 표지를 차지하고있네요.

빨간머리부터 시계방향으로 인물 소개를 하겠습니다.

타게다치 키리노 : 만연부 주장. 마치 혼자만 데스노트 캐릭터인양 표정이... 아이실드의 히루마 같기도

시라이 마리카 : 안경 소녀. 손수 제작한 코스프레 의상을 입히는 걸 좋아함. 조용한 성격.

토요사키 아리스 : 일본과 프랑스 혼혈. 오타쿠. 4차원.

히가사 사치 : 공부 잘 하고, 체육도 잘 하고, 인기도 많은 그런 아이.

나오 : 말없이 게임만 하는 소녀. 게임상에서는 엄청난 유명인.

작품의 성향을 한 컷으로 요약한다면 바로 이 컷.

소녀들이 등장하는 작품이지만, 은근히 열혈이 내포돼있습니다.

만능소녀 사치와 아리스의 첫 만남.

위에도 소개했지만 긴머리가 사치입니다. 가방만 봐도 오타쿠인 아리스의 것인 줄 알겠죠?

아리스는 날이면 날마다 저렇게 만화를 그려댑니다.

사치의 눈에는 컷 분할도 이상하고, 그림도 별로고, 대사를 비롯 모든 게 마음에 안들지만, 정말 만화그리는 게 좋다는 듯이 엄청 재밌어 하며 만화를 그립니다.

사치에겐 비밀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만화가 였다는 것!!!

이런 비밀을 숨기고 생활한 지 얼마 뒤!

괴롭힘 당하는 아리스를 보게 돼죠.

아무리 무시하고 놀려도 밝은 모습을 보이는 아리스.

그런 아리스가 그린 만화를 찢어버리자 폭발하고 마는 사치!!

아리스를 놀리던 남자 아이를 주먹으로 날려 버리고, 뒤 표지의 저 대사를 날려주는 사치.

다음 날.

전 날의 행위를 후회하고, 걱정하지만 어느덧 사치의 인기는 더 높아져 있는 상황.

그리고 갑작스레 만연에 가입 권유를 받게 되는데...
 

괴짜들만 모인 만연은 학교에서도 꺼려지고 있는 곳.

그런 곳에 만연 주장의 계략에 빠져 가입하게 된 사치.

사치가 가입하자 만연부를 갱생시키려 가입한 걸로 보는 주변 시선.

사치는 폐부 시키려 하지만, 지난해에 만연에서 발행한 동인지를 보고 생각을 바꾸게 되는데...

그 놀라운 동인지를 그린 아노스의 정체는?

다 보고 나면 뭔가 열혈물을 본 듯한 느낌이 드는데...

일단 뒷 얘기가 상당히 궁금한 작품입니다.

흥미를 주는 작품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작화는 정말 좋군요.

고무고무 볼 살과 돌직구로 이번 리뷰를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