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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메키 1
나나지마 카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3년 5월
평점 :
생소한 소제인 요사코이를 주제로 한 순정 작품입니다.

띠지에 요사코이의 소개가 나와 있네요.

요사코이 란?
1954년 일본 고시시에서 처음 시작된 축제로, 많게는 300여팀 3만여명에 이르는 참가자들이 각자 지역 민요를 편곡한 곡에 맞추어 단체 군무를 추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1992년 삿포로의 '요사코이 소란 축제'가 크게 성공하면서 전국으로 퍼져, 지금은 일본 각지에서 개최되는 엄청 유명한 축제! 특히 본고장 고치의 축제에서 팀당 150인 이상의 어마어마한 인원이 선보이는 춤은 박력. 그 자체!!
라고 띠지에 소개되고 있네요.
주인공 소녀 사노 나츠메(15)

동생의 요양때문에 에히메라는 시골마을로 이사하게 된 나츠메.
심부름을 가던 중에 이름모를 남자애와 만나게 되고, 그 아이에게 팀에 들어와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요사코이를 한다고 하는 소년.
그 곳에서 깃발을 담당한다는 그의 말에 나츠메는 불량배의 보스로 오인하죠.
그리고 며칠이 지나 입학식 날!
첫인상을 위해 마음을 다잡던 나츠메에게 갑자기 그 소년이 나타나고, 나츠메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버리는 군요.

나츠메에게 이리 친근하게 대하는 소년은 양조장 집 장남인 아오기리 유다이.
하교 후 유다이는 자신들의 팀 연습하는 곳에 나츠메를 초대하지만, 나츠메는 거절하죠.
하지만, 집에 가는 길에 멧돼지의 습격을 받은 나츠메는 유다이에게 도움을 받게 되고, 결국 연습하는 곳에 가게 됩니다.
거기서 나츠메가 본 요사코이!!

요사코이에 흠뻑 빠진 나츠메.
그리고 점점 유다이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얼마 뒤 지역 아이돌이 된 릿카를 보게 된 나츠메.
유다이와 릿카가 알았던 사실. 그리고 그런 릿카를 유다이가 좋아하고 있다는 걸 알게 돼죠.

그리고 나츠메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애라고 말하는 릿카.
3각관계, 어찌 보면 4각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관계.
요사코이에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주인공.
팀의 존속이 어려울 수도 있는 고난이 펼쳐지는 등 익숙하지만, 재밌는 요소를 빼곡히 가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림도 예쁘고, 내용도 재밌어서 추천해주기 좋은 작품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