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요정

디그요정
김호준 지음 / 양철북 / 2017년 12월

현재 우리의 아이들과 학교에서의 생활 모습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어 그 사실에 가슴이 아프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의 현재 학교에서는 내신의 탑인 아이들 위주의 수업으로 학교생활이 돌아가고 있는 것 같으며 거기에서 동떨어졌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은 그저 자신이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거의 공부를 포기한 듯한 모습으로 생활하는  아이들도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사회에서 좀 더 편하게 성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부모님,학교에서는 공부만을 하게하고 아이들은 공부가 아닌 자신들이 진정 원하는 것을 고민할  여유도 없이 모두들 똑같은 목표만을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무작정 달려야하는  상황에 아이들은 자포자기 생활이 되는 경우도 참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온 봉수 선생님처럼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고  아이들이 진정 하고싶은 것, 아이들이 진짜 잘하는 것을 찾는것이 오히려 중요하며 그것이 우리 아이들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음을 다시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공부에 지치고 포기하려는  아이들에게 그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그것을 위해 최대한 노력함이 중요함을 알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되는 책입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