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티룸 - 런던 생활자가 안내하는 '나만의 티룸' 63곳
김소윤 지음 / 이봄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런던, 티룸 이책은 저자가 런던에서 살면서 영국인들의 홍차를 마시게 된 배경과 런던의 차 문화가 어떻게 형성되고 지금까지 어떻게 차 문화가 발전되고 있는 지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다양하고 특색있으며 영국의 멋진 티룸 63곳을 소개하고 있어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이나 그날 그날 마음 가는 취향의 티타임을 갖을 수 있게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으며 다양한 홍차에 대한 설명이 있어 홍차의 풍미를 간접적으로라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유럽쪽의 자료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중의 하나가  한낮에도 카페 테라스등에서 아주 여유롭게 차를 즐기는 모습등을 보면서 저렇게 사는 것이 진짜 부럽고 저렇게 하루하루를 자신에게 여유를 할애하면서 사는 것이 진정 평범하면서도 멋있는 삶이라는 생각을 누구나 한 번씩은 해본 것 같습니다. 우리의 실정은 사실 점심 한끼 먹는 시간조차 빠듯하기에 차뿐만 아니라 식사까지 테이크아웃이라는 개념으로 빨리빨리 해결하는 분위기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조금은 사회적 분위기가 틀리겠지만 우리가 사는 삶을 조금 더 풍요롭고 자신의 삶을 자신에게 잠시라도 여유를  주기 위한 사회적 흐름이 서서히 바뀌었으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동시대를 살아가지만 삶의 의미가 조금은 다르게 살아가고 있지만 궁극적 목적은 더 나은 삶, 자신이 중심이 되는 삶이기에 지금의 쳇바퀴 돌듯이 바쁘고 여유를 느끼지 못하는 삶이 아닌 한가롭게 잠시라도 여유를 즐기며 사는 삶을 사는 사회적 변화를 꿈꾸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언제가 될 지 아직 계획은 정확하게 없지만 차후 영국을 여행할 계획이 있을 때는 꼭 이 티룸 책에서 소개하는 일정을 하루정도는 할애해서 꼭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현재 영국 여행을 계획을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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