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지는 마음에게, 안녕
안희연 지음 / 서랍의날씨 / 201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흩어지는 마음에게, 안녕 이 책은 안희연 시인이 등단하기 전에 유럽 및 아시아, 북아메리카등의 다양한 도시를 여행하며 저자가 느낀 경험과 문학에 나오는 장소등을 기록하고 있는 책입니다. 시인으로서 본인이 좋아하는 문학과 작가, 예술가의 고향같은 장소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본인이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적고 있는 책입니다.

 

요즘은 젊은 학생들이나 젊은이들이라면 해외여행은 필수인 시대인 것 같습니다. 20대이기에 너무 많은 고민과 갈등과 특히 과연 나는 어떤 것을 향해 앞으로 달려가야 하는지 의문까지 많이 드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내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진정 올바른 길일까? 내가 진정 어떤 삶을 살고 싶은 지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는 시기입니다. 이럴 때 이 안희연 시인이 했던 자유여행이 참 많은 감동과 자신에 대해 객관적으로 잘 되돌아보게 되며 내가 진정 원하는 게 무엇인 지를 더 절절하게 느낄 수 있는 체험이지 않을 까 싶습니다. 젊기에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기에 이런 여행을 통해 자신을 가슴 깊숙히 자세하게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는 게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동안에 큰 위안과 전환점이 되지 않을 까 싶어 자신의 삶의 방향에 방황하는 우리 20대에게 한 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하고 싶어집니다. 아무 의미없는 여행이 아닌 자신의 미래를 찾을 수 있는 그런 큰 의미있는 여행을 권하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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