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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정말 놀라워요
렘니스케이트 글.그림, 남진희 옮김 / 창비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나무는 정말 놀라워요 이 책에서는 우리가 주변에서 너무 당연하게 있는 나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우리에게 너무 당연하고 항상 그 곳에 존재하는 나무이기에 고마움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사는 우리들에게 많은 의미를 주고 있습니다. 살아가는 장소를 바꿀 수 없지만 인내심을 갖고 강한 생명력으로 푸르게 푸르게 자라는 나무를 표현하고 있으며 우리에게 깨끗한 공기와 맛있는 열매와 또 풍성한 자연을 위한 씨앗을 만들어주는 고마운 생명체임을 다시 한 번 인지하게 해줍니다. 어떤 자신의 욕심없이 오로지 인간들과 다른 생명체를 위해 아낌없이 희생하는 나무임을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나무의 큰 역활과 고마움을 느낄 수 있게 자연스럽고 섬세한 일러스트로 표현되어 있지만 오히려 우리 어른들에게도 그동안 너무 주변의 생명체에 대한 고마움과 경이로움을 잊고 산 것은 아니었는 지 반성도 하게 하는 참 좋은 책입니다. 우리아이들이 이 나무처럼 주변의 모든 것에 배려할 줄 알고 감사함을 느끼는 인성이 올바른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