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이 계속 반복되는 타임리프 이야기가 무척이나 산뜻하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 상큼 발할하고 당찬 여주인공 루다는 회사의 악덕 상사 백과장의 죽음으로 인해 타임리프에 빠지게 됩니다. 루다는 어떻게든 악덕상사이지만 백과장을 살리기위한 프로젝트에 들어가고 타임리프를 풀고 백과장을 살리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게 됩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백과장은 루다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게 되지만 루다에게는 사랑하는 강 대리가 있었습니다. 그것을 알게 된 백과장은 루다가 양다리를 걸쳤다고 생각하며 타임리프를 계속 반복하며 복수를 하는 좌중우돌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냥 단순한 사랑이야기가 아닌 이야기 거리가 있는 죽어도 좋아 너무 재미있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어지는 책이라서 아직 읽어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한 번 읽어봐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