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잘 먹었습니다

혼자서도 잘 먹었습니다 - 힘든 하루의 끝, 나를 위로하는 작은 사치
히라마쓰 요코 지음, 이영미 옮김 / 인디고(글담) / 2016년 12월

혼자 먹는  밥  분위기는 아무래도  일본이 조금 더 일찍 시작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 어떤 매체에서 일본의 혼자 식사하는 트렌드에 대해 방송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것을 보고  일본에서는 일상적인 모습이겠지만 우리에게는 너무  외로워보이고, 삭막하게  느꼈던  적이 있었습니다.  어느 덧 시간이  흘러  이제  우리에게도 혼자  식사하는  분위기가 익숙해진  지금 혼자만의  식사의  좋은 점을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특히  밖에서  혼자  식사하는  게  너무 익숙하지도 않고 내  자신이  초라해보이기까지 한다는  생각에 식사를 거르거나  간단하게 빵등으로  먹었던  예전과는 다르게 이제는  많은 식당에서도  혼자 식사하는  모습을  많이 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혼자  먹기에  다른 사람이  먹고  샆은 메뉴를  선택하지  않아도  되며 항상  사람들에  치이며 살기에 어떤 날에는 오로지  나 혼자만의 공간에서 혼자만의   생각하고 싶은  시간이  필요할 때도  너무 좋은  점이  혼자  밥  먹는  것에  이점인 것 같습니다. 혼자가 외롭지 않고  오히려 나만의  시간을  갖으며  남에게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것에  메일은 아니더라도 혼자만의 식사를  한다는 것이  자신들에게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다양한  주변사람들에게  치이며  하루하루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나만의  자유를  만끽한다는 느낌이  들게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에  간혹  혼밥의  시간을  갖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