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참한 대학 생활 - 경제적.정치적.심리적.성적인 측면, 특히 지적인 측면에서의 사유와 치유 방법들
상황주의자 인터내셔널.스트라스부르대학교 총학생회 지음, 민유기 옮김 / 책세상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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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의 대학은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잔인한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흙수저, 금수저, 헬조선 등과 같은 말에서 느껴지듯이 현재의 대학 생활의 모습은 지식을 배우기 위한 학생들의 모습도 있겠지만 그 학교내에서부터 생활의 격차를 절절하게 느끼게 되며 가진 자와 없는 자의 모습이 상반되어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덕분에 여유있는 학생들은 학교생활 또한 너무 여유롭고 대학의 낭만등을  느끼며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지만 집안이 여의치 않은  학생들은 학자금 대출과 휴학과 복학의 반복, 학교에 다니면서도 끊임없는 아르바이트로 학업성적 또한 올리기 힘든 상황이며 취업 또한 신용대출등으로 많은 발목을 잡게 되는 상황에 처하고 있습니다이제는 학교내에서도 고등학교가 일반고인지 특목고인지  지방인지 서울인지로 구분되어 친구가 나뉘어져 사귀게 된다는 말까지 있는 상황이 지금  우리의 대학의 현주소인 것 같습니다. 이 문제는 한 순간에 끝날 상황이 아니기에 대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이 어떻게 해야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지를  끊임없이 모색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더욱 강조하고 싶습니다지금 세대뿐만 아니라 우리의 후세대로 위해서라도 누구나가 평등한 기회가 주어지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고 힘써야 함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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