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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상 위의 중국 - 술 향기가 들려주는 중국의 어제와 오늘
고광석 지음 / 섬앤섬 / 2016년 9월
평점 :
술상 위의 중국 이
책에서는 중국과 중국인의 세계, 그리고 중국의 어제와 오늘을 술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소개하고 있는 책입니다.
나라마다 술을 먹는 습성이
틀리겠지만 서양은 웬지 술을 즐기면서 먹는 취향이라면 동양권은 술을 통해 전략을 짜고 타인을 견제하고 술을 이기려고 먹는 분위기가 좀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오천년 역사속에서 술이 중국의 역사 흐름에 얼마나 크게 작용을 했는 지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읽다보니 역시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공자, 이백,두보., 소동파의 이야기속에 술이 등장했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중국인들의 역사속에 뿌리깊이 박혀있는 술의 의미를 자세하게
배우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요즘은 역시 중국이 모든 경제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기에 비즈니스나 기타 여러가지 상황에서
중국과의 교류가 정말 많아지기에 술과 안주에 대한 중국 예법을 소개하고 있어 상식처럼 알아놓으면 너무 좋은 정보들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음식이름을 자세히 살펴보면 재료와 요리법이 무엇인 지를 알 수 있는 방법까지 설명해주고 있어 중국 전통 음식을 시킬 때 무척이나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중국을 이해하는 데 술과 음식으로 안내를 해주고 있는 책이라서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무척 차를 많이
마시는 중국이 약간은 의아한 부분들이 있었는 데 이 책을 통해 차문화와 술에 대한 중국인의 생각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중국인들을
대할 때 어떻게 해야하는 지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