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명화에는 비밀이 있다 - 화려한 빅토리아 시대, 더욱 숨어드는 여자 이야기
이주은 지음 / 이봄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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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름다운 명화에는 비밀이 있다 이 책에서는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 미술을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빅토리아 시대의  여자, 결혼, 정상과 비정상의 분류, 노동, 레이디스 앤 젠틀맨 등 다양한 주제를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자의 말처럼 여성에 관한 고정관념과 역할등에 대한 편견이 자리잡게 된 시기가 빅토리아시대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명화나 그림을 보면서도 그냥 잘 그렸다든지 정말 너무 생동감있게 그렸다던지 참 단순하게 생각했던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그림에 그려진 그 시대의 이념이나 시대상을 표현했던 부분을 자세히 알 수 있게 설명해주고 있어 그림에 대한 올바른 시각과 관점을 배우게 된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여기서 소개하는 기존의 이상화된 미술을 비판하며  영국 아카데미 미술에 반기를 든 진보적인 예술가 단체가 라파엘전파에 대해 알게되었으며 그들의 예술에 대한 창조적인 신념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특히 여성의 그림을 통해 자신의 예술적 신념을 더욱 표출하고자 했던 그 시대의 시대상을 알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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