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이름은 자비입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대화
프란치스코 교황.안드레아 토르니엘리 지음, 국춘심 옮김 / 북라이프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몸을 숙이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언행을 정말 요즘의 우리들은 꼭 배워야 하는 덕목인 것 같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상처나 분노나 증오에 대한 감정을 자신에게 풀기도 하지만 특히 모르는 누군가 아니면 아는 누군가에게 너무 쉽게 표출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상처가 가장 힘들고 가장 커 보이지만 자세히 주변을 돌아보면 나보다 더 힘들고 더 어렵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조금 더 마음의 여유도 갖고 살고 아주 사소하지만 나 아닌 누군가를 위해 베풀 줄 아는 그런 마음을 많이 가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만 잘 되면 돼가 아닌 우리 모두가 잘 되고 행복한 사회가 되기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실천적 모습과 말씀을 우리 모두 가슴 깊이 새겨 듣고 실천하다보면 지금보다는 더 나은, 모든 사람들이 서로  위로해주고 서로 슬퍼해주는 가슴 따뜻한 사회가 더욱 가까이 다가오지 않을 까 싶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제 자신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되며 조금이라도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해 실천적인 마음과 행동을 갖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시간이 되어 너무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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