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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이지 마, 지금이야
박선경 지음 / 이채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망설이지 마, 지금이야 이 책은 마흔이 넘어 첫 직업을 가지고 그 뒤에도 새로운 분야를 계속 탐색하고 준비하여, 결국 업그레이된 모습으로 변화하여 성공에 이른 박선경씨의 자전 에세이입니다.
제 나이 또한 40대 중반을 들어서면서 이 망설이지 마, 지금이야 책은 나태하게 지금의 현 상태에 안주하고 살고 있는 제 자신을 되돌아보며 반성하게 하고 채찍질하게 되는 책인 것 같습니다. 30대에는 또 다른 나의 삶의 방향을 위해 여러가지를 참 많이 도전하고 또한 실패하는 삶을 살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젊기에 또 다시 도전하는 의욕과 희망등이 참 많았던 시기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느덧 40에 들어서자 현재의 삶을 감사히 생각하는 저의 편협한 생각에 무엇인가에 도전하는 마음이 많이 사라진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당연히 어떤 삶을 보더라도 현재의 삶을 행복하게 느껴야 되고 감사하게 생각해야 하는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만 나이라는 핑계로 더 나아갈 수 있는 삶에 도전의식과 용기를 너무 잊고 산 것은 아닌 지 의심해봅니다. 선뜻 용기없는 저와는 달리 끝없는 도전과 변화로 새롭고 다양한 자신만의 커리어를 만든 박선경씨가 너무 부러우면서도 자랑스럽기까지 한 생각이 들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요즘처럼 100세 시대에 아직 40대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고 도전하기에 젊은 나이라는 것을 인지하며 하루하루 더 적극적이며 도전적인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생활에 안주하며 살고 있는 모든이들에게 도전하는 사람은 아름답다는 생각과 어떤 도전이라도 우선 해보는 게 안 하는 것보다 훨씬 의미있고 자신있는 행동이라는 것을 알려주어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