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지 어떤지 모르는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74
마쓰이에 마사시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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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이른 중년의 나이인 마흔여덟에 다시 독신으로 그리고 활기찬 삶보다는 조금 고즈넉하다고까지 느껴지는 단독주택에서의 혼자만의 자유를 느끼며 우아한 삶을 살고 싶어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오히려 제목처럼 우아함이 아닌 고독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의 옛 연인과의 해후가 주인공에게 더 삶의 동력처럼 다가오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든 것 같습니다. 서정적이고 느릿느릿 읽어지는 또 다른 재미와 독신으로의 중년이 멋짐보다는 더 크게 다가오는 외로움과 고독이 더 느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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