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예쁜 그림체지만 조금 산만하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이야기에 점점 빠져들면서 그런 건 다 무시가 되더군요. 흡혈 소재가 있는 작품들은 치명적인 척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 작품도 그러려나 했는데 의외로 담백한 전개에 생각보다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진과 유키 커플도 맘에 들었지만 어쩐지 파벨과 아우라 커플이 더 오래 기억될 거 같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