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개냥이를 떠올리게 하는 몽충몽충한 햇살수는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초반엔 직업적으로 살짝 거부감을 느꼈지만 그것도 잘 해소시켰고 특히 마지막 나레이션(?) 같은 부분에선 괜히 뭉클했어요ㅠ
피이 작가님 작품은 대체로 재밌는 듯.. 깔끔하고 예쁜 그림에 설정, 전개도 취향이라 이번 선택도 만족스럽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