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의 힘 - 최고의 성과를 만드는 습관
권동칠 지음 / 성림원북스 / 2020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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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브랜드나 제품을 살펴보면, 창업주나 경영자의 철학과 이념이

녹아들어, 그 제품을 써본 소비자나 고객이라면, 그 기업의 이미지를 경영자의

이미지와 결부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하면 딱 떠오르는 무슨 회장. 스마트폰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라면

그 제품에 사용후기가 경영자의 이미지와 결탁을 하게 됩니다.

도서를 읽어보기전에는 제가 예전에 읽어본 수많은 자기 개발서에

원론적이고 일반적인 학문적인 내용을 담은 책인줄 알았습니다. 보통 이런

일반론적인 책에는 특별한 예시가 많지 않고, 어려운 학문적 접근으로

용어나 내용도 많이 어렵고, 독자가 공감할수 없는 오래전 고전 얘기도 많은데요!

금번 책에서는 트렉스타 창업주이자 CEO인 권동칠 회장의 아주 구체적인 일화와

인생스토리 위주로 내용이 구성되어서 읽기도 편하고,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어요.

새로운 신발을 개발하기까지 많은 관찰을 하고, 그 관찰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얻고, 실행에 옮기고, 최종 성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고, 많은 실패와 시행착오가 있었을텐데. 그 과정에 대한

일화와 담화들이 너무 생생하고 푹 빠져 읽힐 정도로 흥미로왔어요.

저자의 습관중에는 매 순간을 관찰하고, 메모하고 공유하려는 습관이

있었는데. 정말 본받아야하고, 저는 습관화해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구요

공장이 3차례나 화재가 발생되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꿋꿋이 버티고, 성장하여. 오늘날 세계 아웃도어 신발 2위인 트렉스타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굉장히 감동적이였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많은 조언과 충고를 얻었는데요.

유능한 리더와 무능한 리더의 가장 큰 차이점

“하등 군주는 자기 능력으로 처리하고, 중등 군주는 남의 힘을 가급적 사용하며, 상등 군주는 부하의 지혜를 이끌어낸다”

팀장이 혁신 조직을 만든다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간부의 능력에 따라 기업의 성장 속도가 달라진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조직은 앞으로 나갈수 없다

“나는 많은 꿈을 이루었지만, 실패도 많았다. 그러나 실패를 부끄럽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좋은도서가 많은 분들에게 읽혀지길 희망하고, 제2의 트렉스타가 나올수 있는

밑바탕이 자양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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