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크린 감정 - 민망함과 어색함을 느낀다는 것은 삶에 어떤 의미인가
멜리사 달 지음, 강아름 옮김, 박진영 감수 / 생각이음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신의 어색하고 민망한 경험들을

작가의 손으로 직접 집필하고

당사자들을 만나고 모았던 사례들을

책으로 출간했다.

 

도서명은 <웅크린 감정>이고

멜리사 달 저자의 작품이다.

 

매일의 일상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관계를 접하면서

어색함과 낯선 모습으로 만나게 된다.

 

새로운 사람들과의 관계

새로운 업무들.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

놓일 때. 나의 감정들이 움츠러들고

때로는 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마음의 우울함이 생기기도 한다.

 

이제 그 과정을 극복하고

내가 더 행복해질수 있는 도화선이

되길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원할 것이다.

 

어디론가 숨고 싶고

그 상황을 피하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이치이고, 본능과도 같은 것이기에

부끄럽고 감추어야할 부분은 아니다.

 

다만. 이런 어색함과 부끄러움이

타인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사회생활하는 구성원들간에 문제로

인식될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내 안에서

소통의 부족으로 성장하고 있는

편견이란 장벽에 부딪히면

세상은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사람과의 단절은 나의 내적인 병을

더욱 크게 부풀어오르게 만들 수 있다.

 

각자의 삶을 돌아보면. 나 자신에게도

고통을 받았던 실체들을 알아볼수 있다.

또한 이 감정의 실체를 밝히면서

어색한 대화를 극복할수 있는 순간들과

그 방법들은 다수가 알고 있을 것이다.

 

저자는 건강과 심리학 보도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 사례들을

차곡차곡 모아서 도서로 출간했다.

 

내용이 수필 혹은 에세이와 같은

장르로 출간되어. 부담없이 누구나

읽을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가볍게 읽었지만. 그 느낌과 효과는

몇배로 될 것임을 확신하며

웅크린 감정에 쌓여있는 많은 분들이

읽어보길 추천드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