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철학에 관련된 책을 사 보았다.
내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면서도
쉽게 풀어써져 있어 읽기 부담없는 책이다.
이 소설의 특징은
우선 남성 작가의 눈으로 그려진 엄마와 딸의 이야기라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엄마와 딸의 관계를 억지로 눈물을 짜게 만드는 그런 소설과는 다르다.
조금 더 이상적이라고 해야 할까?
엄마와 딸을 동반자, 서로를 지켜주는 버팀목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
쉽게 읽히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는 책이다.
다른 문학 참고서도 많지만
해법 문학의 장점
다양하고 광범위한 작품을 많이 다루고 있다.
편집이 예뿌다.
다만 하나 단접이 있다면
다른 문학 참고서에 비해 굉장히 무겁다는 점..^^;;
교수님께서 문학사 참고서적으로 추천해주신 책입니다.
혼자서 읽고 있는데
부담없이, 소설과 시,극 문학을 아울러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해방이후의 문학사를 다루고 있는데,
1권에 비해서는 잘 안 찾아보게 되는 편이지만
요즘은 해방이후의 문학사도 중요하게 다루기 때문에
집에 놓아두고 필요하실 때마다 찾아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전공이 국어교육이라
국어 관련 전공책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다른( 예를 들어 음운론이라든지) 영역은 교수님들마다 선호하시는 책이
굉장히 다양한 반면,
중세국어에서는 '고영근'의 '표준중세국어문법론'을 따라 오는 책이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