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의 특징은
우선 남성 작가의 눈으로 그려진 엄마와 딸의 이야기라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엄마와 딸의 관계를 억지로 눈물을 짜게 만드는 그런 소설과는 다르다.
조금 더 이상적이라고 해야 할까?
엄마와 딸을 동반자, 서로를 지켜주는 버팀목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
쉽게 읽히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