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미국만의 독특한 문화를 파헤친 책이다. 세계인이 마시는 코카콜라, 자유의 상징 청바지, 즉석식품 패스트푸드, 세계 최대 소비 왕국, 동물과 함께하는 반려견, 시대마다 다른 음주문화, 미국을 대표하는 종교인 개신교,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권총 그리고 복지를 해결하는 기부문화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늘의 미국 문화를 형성한 배경 등에 대해서 서술하였으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과거 이야기가 아닌 현재 이야기를, 미국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닌 세계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미국의 음주 문화에 대해서는 과거 금주법 이야기 등을 매우 흥미롭게 읽었으며, 자유로운 나라로만 알았던 미국을 새롭게 보았다.
이 책은 다양한 시각에서 인물을 평가하고 서술하였는데 독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책을 펴낸 것 같다. 초강대국 미국을 혁신시킨 문화적 배경을 설명하는 방법을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하였으며, 쉽고 재미있게 서술하였다. 온 가족이 함께 읽고 즐겁게 토론할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