킵고잉 KEEP GOING - 좋은 날도 힘든 날도 나를 나아가게 하는 10가지 방법
오스틴 클레온 지음, 진주 K. 가디너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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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오스틴 클레온이란 분을 올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훔쳐라 아티스트처럼>으로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셨고 아마존이나 다른 국가에도

유명하신 분이었는데 왜 제가 몰랐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훔쳐라 아티스트처럼>은 아티스트, 크리에이터들의 좋은 아이디어와 발상법에 대해

다뤘다면


<킵 고잉>은 -신사임당의 킵 고잉이 아닙니다 ㅋ 




 2019년도에 발행한 책으로 작가 오스틴 클레온이 직접 자신을 위해서

 위기와 슬럼프 가운데에서 앞으로 나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고민하다가

 그런 책이 없어서 썼다고 합니다. 






 내가 매일 매일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이 습관처럼, 루틴처럼 있다면

 나의 하루를 새롭게 아주 다르게 변형시키는 방식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질문에 여러분이 다 답할 수 있다면 이 글을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1. 평소에 좋아하는 노래가 있고 한 곡씩 매일 들으시나요? 


 2. 좋은 시 한 소절을 하루에 1번이라도 읽으시나요? 


 3. 멋진 그림을 감상하시나요? 


 4. 여러 단어들을 모아서 나만의 멋진 글을 써 보시나요? 


 나의 생활에 여유가 없고 무너지고 있다면 작가는 나만의 시간에 대해 

  관찰해 보고 적어보는 시간을 가지라고 권유합니다. 


 쉬어야 할 하루, 휴가, 나만의 매일 해야 할 일, 또는 일정 등의 계획

 나를 행복하게 하는 목록,, 내가 그려야 할 목록, 내가 배워야 할 목록

언젠가, 아마도 하고 싶은 목록 들을 적어본다면 

 나의 하루가 달라지고

 무기력과 우울, 침체, 불행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를 행복하게 하는 리스트부터 먼저 적어보면 어떨까요? 

우리는 내가 좋아하고 잘 하는 것보다 내가 싫어하고 안 하는 것들이 많아서

힘든 건지도 모릅니다. 

뭔가 하지 말아야 할 목록을 적어서 그걸 제외한다면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당장 내가 가장 감사한 일을 적어보고,반대 쪽에는 내가 개선해야 할 것, 도움을 청할

것을 적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어떤 아이디어도 안 떠오르고, 다이어리에 뭘 적어야 할지 모를 때 이 방법이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정말 강조하고 싶은 것은 '나 혼자만의 시간' 축복의 은신처라는 말로 작가가 

 얘기하는 것입니다. 


매일 주어지는 하루를 '하얀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내가 잘 그리려면

 세상과의 연결을 끊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012년 후의 스마트폰 발달로 인해 우리는 전화기에 중독되는 삶을 살고 있고

 눈을 혹사시키고 있고, 일도 더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버스를 탈 때, 지하철을 탈 때, 걸어갈 때, 스마트폰을 볼 필요가 없었고

 자연과 함께 하며 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작가는 내가 일어나자 마자 아침에 스마트폰부터 들여다 본다면 중독이라고 

 말합니다. 


 옛날에 아침은 전화기가 없어도 돌아가는 하루였습니다. 과거 20년 전만 해도 

말이죠 


 좀 더 창의적으로 살고 나만의 기회를 만드려면 연결도 중요하지만

단절도 필요하다고 작가는 말 합니다. 





 어딘가에 나를 숨겨둘 곳을 찾아본다는 건 신선한 발상같아요 

 세상과는 '로그아웃' 


 침묵과 고독의 시대... 그래서 명상, 요가, 단전 호흡,, 복식 호흡 등이 

 계속 요즘에 나오는 가 봅니다. 


 때로 내가 아이가 된 것처럼

 아이들과 놀면서 아이디어나 창작품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내가 만든 것이 최악의 작품이면 어떻습니까? 우리는 계속 실수하고 실패하면서

 우리의 삶을 조각해 가고 있다는 것을 작가는 말해 주었습니다. 


 나만의 취미,, 이게 돈 벌어도 되겠다라는 것이 아니라 순순한 취미

 여가 활동, 나를 살아 있게 하는 것을 찾아 보라고 합니다. 


 요즘 뭐든 수익화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옵니다. 

그냥 즐기면서 살 순 없는 걸까요? 


 작가는 창작의 본질,,, 삶의 본질에서 나를 살아 있게 만드는

 취미를 찾으라고 말합니다. 


 정말 그런 것들이 필요한 것 같아요~~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선 때로 손해를 보고 지출을 줄여야 합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더 벌어서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하지요..






 -데이비드 레스-의 말을 남기며 인생을 다시 돌아보게 한 이 책이 나옴에 감사드립니다. 

 " 돈을 벌 수 없는 취미는 이로울 수밖에 없다.

 그러니 당신의 꿈을 좇아 달리되, 

 취미가 직업으로 바꾸기 직전에는 멈춰라.

 그 지점에서 유턴하며 반대쪽을 향해 달려라..." 


 온라인 관계에서 힘들었던 저에게 더이상 싸울 필요가 없다고 말한 

고마운 책입니다. 


 10가지 방법 중 자신에게 맞는 1가지라도 실행한다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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