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면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죄를 더 이상 죄로 여기지 않고 질병이라고 여기고 있으며 이것을 상담이나 치료를 통해 고쳐나가려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이러한 영향은 교회에까지 미쳐 더 이상 교회에서는 죄에 대한 촉구, 그리스도의 복음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죄가 얼마나 우리 영혼의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이러한 우리를 구원해주실 분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존 맥아더 목사님은 바리새인과 예수님께서 선택하신 죄인들을 대조하여 죄인들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말씀해 가신다.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은 반드시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자신의 모든 의와 행위를 벗어버리고 그리스도만을 의지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기쁜 마음으로 우리를 용서하실 것이다.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을 막연히 읽고 묵상하는 것 보다는 이 책을 통해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이 어떠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지어졌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일하심과 섭리를 깊이 느꼈습니다. 독일 팔츠 영방을 다스리는 프리드리히 3세 그리고 올레비아누스와 자카리우스 우르시누스, 마지막 귀도 드 브레까지. 저는 이 책을 통해 귀중한 인물들을 알게 되었고 이분들 뿐만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여러 그리스도인들이 극한 핍박과 고난을 이기고 순교하는 것을 보고 깊은 회개와 감동을 느꼈습니다. 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이 책을 읽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이러한 책들이 더 많이 번역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