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주의적 소확행 - 알고 보면 당신의 일상에 숨겨져 있는 소중한 점(dot)들
전수진 외 지음 / 치읓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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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세계적 문호 톨스토이가 답하는 인생의 지혜가 담긴 명작『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한번쯤은 고민한 것처럼 7인 7색의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말하는 행복해지는 순간을 책은 말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 지극히 개인주의적이 될 수 밖에 없는 행복 기준을 통해 우리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도 그들처럼 행복의 순간을 발견했음을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의 추천하고 싶다.

세상에는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런 규칙성도 없어 보이는 막연하게 생각하면 점은 밤하늘에 있을 때는 별자리가 되듯이 점은 선으로 이어지며 어느 순간 낯선 형상을 하고 있다. 서양에서의 별 자리와 동양에서의 별 자리가 다르듯이 철저히 개인주의적인 사고방식이 작용하여 그려지는 그림들이 소중한 것은 점 하나 하나에 마음이 담겨져 있기 때문은 아닐까.

제대로된 '행복'해지는 법이라는 누가 뭐라고 해도 행복하다고 믿는 것 밖에 없다. 소설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예전에 천재나 영재 위주의 특정인 위주로 작성되어지는 자기계발서가 이제는 성공의 기준을 달리함으로서 얻을 수 있는 행복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1인자만 행복했던 시절에서 지금은 별난 이야기들 속의 평범함을 찾는 시대가 온 것이다.

살아가다보면 누구에게 말하지 않았지만 누구에게나 행복하다고 말하는 순간은 있기 마련이다. 새로운 행복 기준은 지극히 개인주의적이며 지나치게 사소할 수도 있다는 것을 7인의 작가들은 말하고 있다. 그런 평범할 수도 있는 것들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비범함을 발견하는 순간일테니깐.

시각과 마음가짐을 바꾸는 것만으로 일상에서의 근심은 사라지고 어쩌면 또 다른 즐거움이 된다.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다 추억이라 생각하는 것은 그 속에서 성장하고 기쁨을 얻었을 그들이 있기 때문이고 그것을 행복했던 기억으로 기록할 수 있는 마음이 아직은 더 많기 때문이라 믿는다. 다른 사람들이 알려주는 행복 속에 당신의 얼굴이 미소로 가득찬다면 이 책은 성공한 것이게다. 저절로 베어나오는 미소로 하루가 즐거움으로 가득한 하루였다. 그동안 이것이 행복인데도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하고 산 것은 헛된 욕심이 아닌가 자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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