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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 개정판
이도우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정가 주고 산 나는 바보였다. 가스라기가 너무 좋았기에 이번엔 그냥 혹했나보다.
다음에는 그러지 말아야지.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했다.
주인공 진솔은 말 그대로 진솔하게 다가갔건만
먼저 들이대고 노골적으로 접근해놓고는 이게 사랑인가 아닌가 모르겠다고
헛소리하는 건피디(참고:33살).
캐릭터는 그렇다치고 내용전개나 문장이 너무나 아쉬웠다.
책 반을 읽어나가면서도 슬마슬마 했다. 뭔가 있을거야...
.................없었다.
억울했다.
정가주고 샀단 말이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