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별 호기심 해결사 플랩북과학전집 왜왜왜어린이과학책 《아기는 어디서 오는걸까?》

왜왜왜? 아기는 어디서 오는 걸까? ㅣ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6
도리스 뤼벨 글.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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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별 호기심 해결사 플랩북과학전집
왜왜왜어린이과학책 3단계 책을 받은 후
빨리 읽자고 조르더니
아빠랑 이미 완독했더라고요
똘남매가 가장 먼저 읽은 책은
《아기는 어디서 오는 걸까?》

아무래도 막둥이 동생 별이가 있다보니
낯선 상황이 아닌거죠

 
아기는 어디서 오는걸까?
똘남매에게 물었어요
바로 책 표지에 있는 그림을 가리키며
달리기 1등 하는 것이 아기가 된다고 말해요
난자/정자 이름은 기억못하고 있지만
역시 아빠랑 읽어서 기억하는 듯 하죠
저 뿌듯해하는 똘똘양 표정
아빠도 곁에서 괜히 우쭐

플랩을 열며 확인해봐요
똘똘별 호기심해결사 왜왜왜어린이과학책은
이이들이 궁금해하는것을
플랩을 열고 닫으며 직접 확인하도록 해서
아이들 스스로 지식확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역시나 바로 플랩을 열어 보는 똘남매
아직 함께 목욕하고 있는지라
목욕하면서 신체의 다름에 대해
인식하고 있던 찰나인지라
성기나 가슴을 이야기 해주기도 해요

소변을 눌 때는
남자는 서서 여자는 앉아서 한다고 이야기 하다가
앉아서 응가 누는 모습에는 사실임에도
빵 떠진 똘남매
깔깔깔 웃느라 정신없네요
진지하다가도 똥/방귀 등 이야기에
자지러지게 웃는 거 보면
아직 어린아이가 맞나 봐요 ㅋㅋ

문 뒤에 엄마 아빠는 사랑을 하고 있기 때문에
문을 열면 안된답니다
똘똘양 문을 열고 얼레리 꼴레리 해요 ^^;;

어른 남자와 여자의 몸의 다름은
어린아이보다 더 확연한 차이를 보이죠
플랩을 열면 남자의 성기와 여자의 성기를
더 자세히 비교해 놓았어요
정자가 만들어지는 곳
난자가 만들어지는 곳
자세히 살펴 보고
정자와 난자의 모습도 살펴봐요

난자는 동글동글 동그랗고 딱 하나인데
정자는 올챙이 같은데 수억개나 있데요

자궁 안으로 들어간 정자들이 난자를 향해
경주를 시작해요
힘차게 꼬리를 흔들면서
1등을 하기 위해 나가지요

똘똘양 아빠에게 설명 들었다면서
자기가 설명해주겠다고 해요
맨 처음 도착한 정자가 난자 속으로 들어가면
꼬리가 떼지고 다른 정자들은 들어갈 수 없데요

난자속에서 정핵과 난핵이 융합되어
하나의 세포 (수정란)이 만들어지고
수정란은 계속 분열하여
자궁으로 이동해 자리를 잡아요
완두콩 만한 아기는 정말 작지만
척추 /가슴 /눈 모두 갖고 있답니다

아가는 엄마 뱃속에서 점점 자라며
열 달 째가 되면 세상에 나와요
아깐 완두콩 만했는데
석달이 된 지금은 모과열매만해졌어요
이젠 제법 아가처럼 보인다며 신기해하는 똘남매

석달이 되면 아기의 얼굴 모양이 뚜렷해지고
눈을 감고 있긴 하지만
손과 발을 움직이고 몸을 돌리기도 해요

 

다섯 달이 되면 아기는 아주 활발하게 움직여요
책에 보이는 모습이
실제 다섯달 아가의 모습이래요

엄마 배가 볼록 나와 있는 모습은 봤지만
안을 들여다 볼 수 없었던 똘남매
정말 신기해해요
아가가 움직이는 것처럼 팔을 움직여보며
엄마 엄마 하며 콩콩 뱃속을 두들기는 시늉을 해봤답니다
똘남매도 엄마 뱃속에서 이랬다고 하자
똘남매 믿기지 않나봐요
에이 거짓말 계속 이러네요 ㅋㅋ

별이도 아가 모습에 신기한지
바로 책상 위로 기어 올라가 만져봐요
똘남매 별이가 좋아한다며 와하하 웃어요
별이가 엄마 뱃속에 이러고 있을 때까 있었는데
태어나 이만큼 큰 것이 기특해지네요

똘남매 쌍둥이는 보고 깜짝 놀라요
원래 난자는 하나씩만 나온다고 했는데
두 개의 난자가 동시에 나와서
정자 두개와 만나면
이란성 쌍둥이가 된데요

수정된 하나의 세포가 둘로 나뉘어져
각각 성장하면 일란성 쌍둥이가 태어난답니다

뱃속에서 각각의 태포안에 아가가 보이면
이란성 쌍둥이
하나의 태포 안에 옹기종기 모여 있으면
일란성 쌍둥이인것을 알 수 있데요

똘남매 좁은 뱃속에 아가가 서로 다투는 모습에
투닥거리는 흉내를 내요
안 그래도 좁은 뱃속 벌써부터 다투다니
싸우지 좀 마 !!
요러고 똘똘양 잔소리도 하네요
(엄마 흉내 내는 듯 하지요 ㅋㅋ)

엄마가 별이 임신해서 몸이 너무 안좋아
누워 있을 때
똘남매 엄마를 위해 악기 연주를 해준 적 있어요
친구가 아기를 위해 연주를 하는 모습에
그 때 생각이 났는지 우리도 그랬다고 좋아라 해요

이제 엄마 배가 정말 볼록하지요
이제 아가가 나올 때가 되었나봐
똘똘양 출산 전문가 같이 말하는 통에
엄마는 웃음보가 터졌답니다

똘남매는 엄마 출산 장면을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동생 생긴 것을 2번이나  경험한 똘똘양도
엄마가 진통으로 힘들어 하는 것을 보지 못했지요

그래서 사실 출산 장면이 제일 궁금했었나봐요
출산의자를 보더니 앉아서 아기를 낳는거냐며
눈이 휘둥그래 졌답니다
엄마는 침대에 누워 아기를 낳았다고 하니
그 침대도 직접 보고 싶다고 해요

그런데 똘망군의 시선이 간 곳은
웅크리고 있는 아가의 모습
똘망군 흉내를 내보아요

태어나기 전까지 머리를 아래로 향하지 못하면
엄마처럼 아기를 낳을 수  없고
제왕절개 수술을 해서 아기를 꺼내야 해요

 
제왕절개는 어떻게 하는거지?
궁금해하는 똘똘양
엄마는 직접 배를 보여주며 설명을 해줘요

제왕절개는 엄마가 2배로 힘들 수 있는 수술
물론 아가가 태어나는 모습을 언제나 감동적이지만
엄마는 그만큼 더 힘든 일을 겪으며
아가를 맞이하는 거라고 했더니
똘남매 끄덕끄덕 하네요

엄마는 똘똘별들을 모두
자연분만으로 낳아 고맙다고 하자
똘망군은 별이를 안아요
사실 진통이 가장 심했던 건 똘똘양
그래도 막판 태어날 때는 금세 낳았다죠
별이가 가진통이 진진통처럼 와서
3일 대기모드였지만
정말 쉽게 낳은 편이라
똘똘별들에게 감사해요
엄마가 괜히 책읽으면서 뭉클해요
아빠도 이 책 읽으며 감동적이었다고 하더니
(왜 이 책이 감동적이지 의아했는데)
공감이 되었답니다 ㅋㅋ

아가는 태어나자 마자 숨을 쉬고 하품을 해요
무엇이든 움켜 쥐려고 하는 손 힘은 정말 센편이라
자기 몸무게를 지탱할 수 있을 정도래요
똘망군 대롱대롱 빨랫줄에 매달려 있는
아가 그림을 보고 정말이나며
별이를 한번 매달아 보자고 해요 ㅋㅋㅋ

똘똘양은 아가가 자연스럽게 헤엄치는 모습
절대 물을 꿀꺽 먹는 일이 없다고 하는데
별이는 목욕하면서 엎어져서 물 먹고 켁켁 거렸다고
거짓말이라고 하고요 ㅋㅋㅋ
이 모든 게 가능한 건 갓 태어난 아가 때랍니다
아가가 양수에서 있던 기억으로 가능한거에요

아기가 우는 것은 뭔가 불편하다는 걸 알리는 신호
마침 별이가 저쪽에서 놀다 다가왔는데
응가 냄새가 나서 똘남매 빵 터졌지요
바로 기저귀 갈아 줘야 했답니다 ㅋㅋ

똘남매 동물들의 새끼 낳는 모습에 신기해서
어쩔 줄 몰라 해요
특히나 5주가 되면
어미 캥거루의 질에서 기어나와
주머니 속에 머물며
젖을 먹고 자라는 캥거루의 모습에
똘똘양 너무 신기해 했답니다

알에서 태어나는 동물들도 있어요
꼬꼬 닭도 똘망군 좋아하는 개구리도
모두 알에서 태어나는 친구들이죠
개구리로 변신하는 모습 보며
노래가 안나올 수 없겠죠
뒷다리가 쏘옥 앞다리가 쏘옥
팔딱팔딱 개구리 됐네

똘똘별 호기심해결사 왜왜왜어린이과학책
책 자체에 독후활동 할 수 있는 페이지도 있어요
이번 시간엔 문제가 나와 있네요

초음파 검사는 무엇일까요
아기는 엄마 배속에서 어떻게 숨을 쉴까요
양수는 무엇일까요
아기가 엄마 배속에서 하지 않는 일은 무엇일까요
배속의 아기는 어떻게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엄마 배 속의 아기는 어떻게 영양을 섭취할까요
태반은 무엇일까요


얼 !~!!
똘남매 한문제 (빨간색) 빼고
다 정답을 맞췄답니다

그리고 목욕 후 시작된 똘남매의 놀이 타임
역시나 똘똘양에게 가장 인상깊었던 건
캥거루였나봐요
자기도 여덟달 동안
아기 캥거루를 주머니에 품고 있어야 한다며
엄마 캥거루가 되어 저녁 내 겅중겅중 뛰어 다녔답니다

똘망군은 알을 낳는 공룡이 되었는데
자기는 수컷이라고 알을 낳지 않는데요
알을 지킨다고 크아앙 거리는 똘망군

언제나 즐거운 책읽기
플랩북과학전집 왜왜왜어린이과학책
다음에는 무슨 책을 읽으며
똘똘별 호기심 채울지 엄마도 기대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