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장소설 추천
미래엔 어린이책 공모전 대상작
펜들고 레벨 업
글&사진 @자유의감옥
잘팔리는 웹소설 작가가 되어
반지하에서 함께 살고 있는 할머니에게
큰 도움이 되고 싶고
재혼한 엄마와 진짜 식구로 거듭나고픈
6학년 도영이
은퇴를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동화 작가
두꺼운 껍데기로 속마음을 감춘 채
체면만 붙들고 있는 권산
전혀 접점 없는 이 두사람이
만들어 가는
서툴지만 아름다운 성장 이야기
바로 펜 들고 레벨 업 이랍니다
동화 작가 권선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도영이는 오랫동안 공 들인 작품
《 바다를 구한 용사 》를 보내요
당연히 칭찬 받을 줄 알았는데
권산은 악평을 합니다
화가 난 도영이는 권산의 집에 찾아가
권산의 작품이 얼마나 별로인지 말해요
제자가 되는 권산의 권유에도
코웃음을 치고 말이죠
그러나 줄줄이 투고에 실패하자
권산의 제자가 되기로 해요
그러나 폭우가 치는 날
도영이가 사는 집이 침수가되고
목숨을 잃을 뻔한 후
엄마에게 전화 걸었는데
이게 도영이를 무너뜨립니다
도영이는 더 이상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솟아나지 않아요
생면부지 가족도 아닌 권산과 살며
도영이는 권산을 이해하게 됩니다
권산도 마찬가지에요
틀 속에 꾸며진 모습만 보여줬던 자신이
도영이 앞에서는 방귀도 끼고
후줄근한 옷을 편하게 입고
자신을 드러냅니다
성장이 보이지 않는 글을 내미는 도영이
한 글자도 쓰지 못한 권산
두 사람은 창작 과정을 공유하면서
서로의 상처를 발견하고 위로하며
스스로를 드러내기로 합니다
가슴 찢어지는 가족사
이 성장과정을 통해
더 단단한 자신이 되기 위한
모험을 선택하는 도영
자신이 만들어 낸 껍데기를 벗어던지고
물러 터진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내기로 한 권산
두 사람은 비로소 한 발자욱
성장을 하게 됩니다
스승과 제자 사이지만
일상 생활에서는 위계 없이
서로를 편하게 대하는 권산과 도영이
데면데면한 가족보다 더 가족같은
권산과 도영이
자신의 결핍을 인정하고
레벨업을 결심하는 장면은
정말 감동적이랍니다
가족과 성장의 의미기
찬란하게 빛나는 이야기
제 7회 미래엔 어린이책 공모전
만장일치 대상 수상작
진짜 나를 넘어
무한대의 가능성을 찾아가는
성장스토리
우리 똘망군도
다른 사람이 보는 나의 모습보다
온전한 나의 모습을 더 중요시하는
그런 마음을 꼭 갖게 되기를